대장암초기증상 조심하세요.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높아져만 가는 대장암 발병률이라고 합니다. 대장은 소화기관에 속하며 소장과 항문 사이에 위치하는 장기로서 주로 대장 상피세포에서 암세포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부르죠. 

 

 

대장암 발생원인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환경적 요인에서는 식생활과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대장암초기증상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요?

 

 

<대장암초기증상>

다른 암처럼 대장암 증상 또한 초기에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하며 진행암의 경우 약 70% 이상에서 증상을 느낀다고 해요. 대장암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대장암 증상은 조금 다른데요.

 

우측대장암인 경우

대장의 굵기가 비교적 크고 소화물이 머무는 시간이 좌측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소화장애, 혈변(특히 검은색 변), 복통을 느끼며, 진행해 가면서 전신무기력, 만성 실혈에 의한 빈혈 증상인 어지럼, 빈맥, 숨이 차는 경우가 동반되기도 하고 체중 감소우측 복벽에서 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고 해요.

 

 

좌측결장암인 경우

반면 대장이 비교적 가늘고 소화물의 정체가 많은 좌측결장암에서는 배변과 관련된 대장암 증상이 빈번하며 혈변(핏덩어리 또는 선혈이 섞인 변), 배변 습관의 변화, 잔변감, 변 굵기의 감소, 점액 변, 복통이 나타나며, 체중 감소를 일으키거나 직장과 마주하고 있는 방광을 누르게 되어 배뇨 불편이 나타나기도 하는 대장암초기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대장암 증상 자가진단 방법은?>

1. 배변습관이 변한다.

뚜렷한 이유 없이 배변습관이 변했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 보통 대변을 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많아지고 일부 환자에게서는 변비가 생긴다고 합니다.

 

2. 피나 점액이 섞인 대변을 본다.

대장암으로 인해 혈변을 볼 때는 장에서 출혈이 있다는 의미인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색깔은 검붉은 편이라고 합니다.

 

3. 대변을 덜 본 듯한 느낌이 든다.

직장에 암이 생기면 대변이 조금만 차도 꽉 찬 느낌이 들어 화장실로 달려가게 되는데 그렇지만 막상 대변을 봐도 덜 본 듯하고 늘 뒤가 묵직하다고 합니다.

 

 

4. 복부 팽만과 복통이 따른다.

대장 자체는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장에 가스가 많이 차 고무풍선처럼 팽창하면 복부 팽만과 복통이 생기는데 주로 우측결장(맹장과 상행결장)에 암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5. 변이 가늘어진다.

좌측결장(하행결장 S결장)은 우측결장에 비해 가늘고 변이 더 굳어 장을 통과하기가 힘이 드는데 따라서 이곳에 암이 생겼을 경우 장이 막히기 쉽고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6. 빈혈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한다.

우측결장에 암이 생기면 만성적인 출혈이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며 또한 소화가 잘 안 되고 체중과 근력이 감소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있어 대장암초기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대장암 여부에 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