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생존율 어느정도일까?


건강한 삶을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습관은 위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질산염 화합물인 식품처리제나 염장식품, 가공육류, 훈제식품등의 섭취, 고염식품인 염장채소, 염장생선이나, 불에 태운 음식, 술, 담배 등의 섭취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헬리코박터균 감염, 유전적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초기 위암의 경우 80%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속 쓰림이나 더부룩한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위궤양이나 위염 등의 증상으로 간과되기도 하는데 위암은 3기나 4기까지 진행이 된 후에야 구토를 하고 배가 쉽게 부르며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때가 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식욕이 없고 쉽게 피곤해집니다. 더구나 암에서 피가 나는 경우 검은 변과 이로 인한 빈혈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위암 1기, 2기 환자의 경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80~90% 이상으로 높은 완치율을 보입니다. 그러나 말기 위암의 5년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위암 생존율 향상을 위해 조기 위암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위암학회에서는 만 40세 부터 2년마다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위암은 조기 발견을 위한 암 검진과 함께 암 예방을 위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암발병의 중요한 원인인 흡연과, 폭음, 잘못된 식습관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증상이 없어도 40세 이후에는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또는 위장관조영술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흡연과 폭음, 비만, 잘못된 식습관 등 무절제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20대나 30대도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싱겁게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육류를 태울 때 생기는 성분은 위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태운음식은 가급적 피하며 아침식사를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자제하며 특히 흡연 자체는 암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금연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