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으로 알 수 있는 놀라운 사실 6가지

 

하품으로 알 수 있는 놀라운 사실 6가지

피곤하거나 졸릴때 으례 나오는 것이 하품이죠. 하품은 신체의 자연스런 반응 중 하나인데요. 그러나 피곤할 때만 하품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요. 왜 하품을 하는 것이며 하품을 하는 의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에 관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가 우리가 잘 몰랐던 하품에 대한 대한 6가지 사실을 소개했어요.

1. 하품은 전염된다.

하품은 실제로 전염되며 하품 비디오들을 본 사람 중 50%는 하품을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심지어 동물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한 연구에 따르면 침팬지, 비비 사이에서도 하품은 전염되며 개는 주인이 하품하는 소리만 들어도 하품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생각하거나 읽기만 해도 전염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피곤하지 않을 때 하품을 하는 것도 이 때문일지 모른다고 하네요.

 

 

2. 가까운 사이면 전염성이 더 크다.

유전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하품을 따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이는 감정이입 이론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서 가족이나 절친 사이에서는 서로 간에 감정적 유대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해요.

3. 뇌를 식히는 기능을 한다.

입을 크게 벌렸다 닫는 동작은 코 옆의 동굴인 부비강(코곁굴)을 팽창 후 수축시키는데요. 이렇게 해서 부비강은 풀무처럼 뇌에 공기를 불어넣어 온도를 낮춘가고 합니다. 또한 지루하면 더 많이 하는 것이 하품인데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색채의 패턴을 본 학생들이 30분짜리 록 비디오를 본 그룹에 비해 하품을 많이 했다고 해요.

4. 평균 지속시간은 6초다.

하품은 얼마정도 하게 될까요? 연구에 따르면 하품의 지속시간은 약 6초이며 이 시간 동안 심장 박동이 크게 빨라진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품을 하기 전과 하는 도중, 한 이후에 일어나는 많은 생리적 변화가 하품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는 단순히 숨을 깊이 쉴 때와는 다른 변화였다고 해요.

 

5. 태아도 하품을 한다?

아무도 그 이유를 모르지만 심지어 태아도 하품을 한다고 해요. 이처럼 태아가 하품을 하는 것은 뇌의 발달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연구팀이 밝혔구요. 또한 태아가 하품을 하는 것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중이라는 마커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6. 질병의 신호일수도 있다?

과도한 하품은 잠이 심각하게 부족한 증상 이외에 다른 것 때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미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이것이 제10뇌신경인 미주신경에 영향을 미친 탓일 수 있으며 드문 경우지만 뇌의 이상도 과도한 하품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자연스런 하품은 생리적인 현상으로 봐도 무방하겠지만 과도한 하품은 혹.. 신체의 또 다른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피는 주의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상은 외국매체에서 소개한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하품의 사실관계에 대한 정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