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주당 1700원 기말 배당 결의
ING생명 주당 1700원 기말 배당 결의
ING생명이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1700원의 기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배당결의로 최종 결정되며,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2017년 12월 31일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ING생명은 지난해 7월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중간배당과 기말배당 등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정책을 새로운 자본규제의 윤곽이 드러나는 2019년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었는데요.
ING생명 주당 1700원 기말 배당 결정으로 지난해 5월 상장 이후 같은해 9월에 지급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한 ING생명의 2017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이 되고 연간 총 주당 배당금 기준 시가배당률은 4.4%이며 이에 따른 총 배당지급액은 2017년 당기순이익 3402억원 중 1968억원으로 배당성향은 57.8% 라고 합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향후 ING생명이 개최하는 모든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결의했는데요. 전자투표제가 도입되면 ING생명 주주들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안건에 대한 의사표시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ING생명 관계자는 "배당정책 유지와 전자투표제 도입 등을 통해 앞으로도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주주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참고로 ING생명은 지난해 영업효율을 개선한 데 힘입어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는데 전년보다 41.3% 늘어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순이익 3402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423억 원, 4503억 원로 나타나 2016년보다 각각 1.8%, 39.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0.37%로 나타났고 전년보다 2.82%포인트 올랐다고 합니다. 금리 상승과 효율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고 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