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 흡수합병 넥슨레드


넥슨지티의 자회사인 넥슨레드가 종속회사인 엔도어즈를 흡수 합병했습니다. 넥슨지티는 자회사인 넥슨레드가 엔도어즈를 인수 합병했다고 23일 공시했는데요. 넥센레드는 지난달 엔도어즈 지분 100%를 65억8000만원에 인수한데 이어 한달 만에 한 회사가 됐다고 합니다. 

합병 비율은 1:0으로 넥슨레드·엔도어즈 순인데요. 합병 비율 산출은 넥슨레드가 피합병법인인 엔도어즈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고, 본 합병 시 합병법인이 피합병법인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넥슨레드는 엔도어즈의 지분 100%를 65억8000만원에 2017년 12월 28일 인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엔도어즈는 온라인 게임 '군주온라인'과 '아틀란티카' 등을 바탕으로 성장한 개발사인데요. 2014년 모바일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영웅의 군단'을 출시해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입증 받았다고 합니다.

넥슨레드 역시 모바일 MMORPG 액스를 개발한 회사로,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액스는 '연합'과 '제국' 양 진영간 대립을 다룬 게임성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넥슨레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게임 사업 강화 및 경영 효율화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하니다.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직원이 종전 200명에서 300명으로 늘게 되면서 한층 커진 회사를 이끌게 됐는데요. 모바일 게임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김대훤 대표 체제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하네요. 이상은 넥슨레드의 엔도어즈 흡수합병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