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등 北점검단, 강릉행 KTX 탑승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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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 점검단 7명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21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습니다. 

이번 방남은 올림픽에 앞서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하기로 한 데 따라 우리 공연장 시설 등을 둘러보기 위한 것으로서 북측의 사전점검단은 당초 20일 방남하기로 했지만,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하루 일정을 늦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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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단장은 21일 오전 10시 22분께 서울역 광장에 내려 탑승장으로 이동한 뒤 10시29분께 강릉행 KTX에 탑승했습니다. 현 단장은 어두운 계열의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모피로 추정되는 화려한 털목도리를 두른 모습이었으며 약간 긴장한 모습으로 얼굴에는 살짝 미소를 띠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앞서 오전 8시57분 경의선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었으며 곧이어 오전 9시2분께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습니다. 경의선 육로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으로 입경 절차를 마친 이후 현송월 일행은 버스편으로 곧장 서울역으로 향했고, 오전 9시 30분쯤 통일대교를 지났다고 합니다. 이 후 서울역으로 이동한 다음 KTX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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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강릉과 서울 공연장 등을 둘러보고 남측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 및 내용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 단장 일행의 방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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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들은 이날 서울역을 거쳐 KTX를 타고 강릉으로 향한 다음 여기서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본 뒤,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고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관측된다고 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예술단을 파견할 현송월 등 北점검단, 강릉행 KTX 탑승 이동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