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출 9.2%↑ 증가

2018. 1. 21. 12:55


20일 수출 9.2%↑증가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2% 증가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수출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달까지 15개월 연속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전년보다 15.8% 늘어난 5천739억 달러로,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20일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7% 늘어난 결과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41.2% 늘었습니다. 반도체는 지난해 전체 수출(5739억달러) 가운데 97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단일 품목으로 연간 수출이 900억달러를 넘은 건 반도체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석유제품(24.3%), 선박(5.5%) 수출이 반도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승용차(-6.3%), 무선통신기기(-5.8%) 수출은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10.6%), 베트남(50.7%), 일본(10.8%)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미국(-6.0%), 유럽연합(-12.4%), 중동(-15.8%) 지역에 대한 수출은 부진했습니다. 



수입은 전년 대비 14.1% 늘어난 301억13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제조용장비(86.2%), 원유(44.8%), 반도체(16.2%)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수출-수입)는 84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이번달 20일 수출 9.2%↑ 증가 했다고 하는 소식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