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감 증상 대유행 조짐, 예방법은?
일본 독감 증상 대유행 조짐, 예방법은?
일본 독감이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 독감환자가 급증하면서 전염병 경보를 발령할 위기에 놓였는데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전국 의료기관서 독감 검진을 받은 환자가 171만명으로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지역 별로는 미야자키, 후쿠오카, 오이타 현 등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독감 환자가 의료기관 당 30명을 넘어 대유행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4일까지 1주일 동안 독감으로 수업을 중단하거나 휴교한 학교가 161개교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일주일간 독감 검진자 124만명보다 47만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보도에 의하면 일본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는 지난 14일까지 1주일간 1천688명으로, 전주의 1천257명보다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619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31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 독감이 대유행 조짐을 보이자 일본 독감 증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감은 겨울철에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며,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을 호소하고 경우에 따라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강한 사람은 치료를 통해 회복되지만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경우에 따라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기 이전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독감과 감기는 그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서 일반 감기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독감에 안 걸리기 위해서는 일단 예방접종이 우선입니다. 다음은 평소 개인 위생 실천이 중요한데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손은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침할 땐 휴지나 소매로 코와 입을 막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만약 독감 증상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병원 방문 후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상 일본 독감 증상 대유행 조짐 소식과 독감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