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편도선에 좋은 음식 7가지

양치를 잘 하고 있는데도 입냄새가 난다면 편도선염이 아닌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황사나 꽃가루 등 대기 중 유해물질이 몸속에 들어오면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요. 염증 반응으로 목이 칼칼하고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미세먼지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거나 봄철 계절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급성 편도선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질환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냄새를 유발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답니다.

급성 편도선염이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편도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편도선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질환이 만성화되면 목에 뭔가 걸리는 듯한 이물감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입에서는 이유 없이 심한 냄새가 난다고 해요. 입냄새 편도선염 때문인 것이죠. 또한 침이나 가래를 뱉으면 악취가 나는 좁쌀 크기의 노란 덩어리가 나오기도 한답니다

만성 편도선염 같은 경우에는 보통은 증상이 없거나 경도의 인두통, 이물감, 기침 등을 호소하는데요. 급성화되면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편도 비대가 심해져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코 및 구강호흡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여러 전신 감염의 원인이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학교에 들어가기전의 아이들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고 그 이후의 아이들은 세균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급성 편도염은 대개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게서 잘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낮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을 키워주는 음식과 함께 편도선염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편도선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해 주면 좋은데요. 편도선에 좋은 음식에는 다음과 같은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1. 모과

모과는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특히 감기 증상이 목에 집중될 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가래, 천식, 폐렴에도 좋으며 평상시 목이 쉬거나 잘 붓고 통증이 있을 때도 모과차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과는 생 과일로는 먹기 힘들기 때문에 설탕에 절여 모과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가 먹으면 좋은데요.. 모과의 씨에는 감기, 천식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다수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씨를 빼지 말고 담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2. 매실

 

편도선에 좋은 음식인 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좋고 목의 통증과 목 감기에 효과가 있는데요. 매실을 설탕에 재워 우려낸 물을 자주 마셔 주면 감기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3. 도라지

 

쌉쌀한 맛으로 인해 입맛을 되찾아 주는데 그만인 도라지차는 정장.. 강장의 효과도 있지만 진해.. 거담제로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도라지의 주 성분인 사포닌이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멈추게 해 주기 때문이랍니다. 강한 약효 때문에 도라지만 끓여 마시면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감초와 함께 끓여 마시면 좋구요. 목이 아프거나 편도선염이 심할 때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4. 유자

 

편도선에 좋은 음식인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에 좋은데요. 칼슘과 비타민 B1, B2 및 C가 풍부하고 구연산이 피로회복, 식욕증진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유자의 껍질을 깨끗이 씻어 유자청을 만들어 두고 수시로 물에 타서 마시면 기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평소에 보리차처럼 자주 마시면 손발이 찬 냉증에도 좋다고 하네요.

5. 박하

 

페퍼민트라고 알려진 박하는 목이 칼칼하면서 침을 삼킬 때 아프기도 하면서 감기가 올 것 같은 감기 초기에 마시면 좋은데요. 감기로 코가 막혀 답답할 때도 시원한 성질의 박하가 목과 코를 시원하게 해준답니다.



6. 살구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살구씨는 기침, 가래, 천식을 가라 앉히는 등 감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하지만 살구씨의 뾰족한 끝부분에는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제거를 하고 달여 마셔야 한답니다.



7. 대추

 

대추는 우리 몸의 피를 보강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는데요. 피로해소나 숙면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양강장 효과와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사과나 복숭아보다 100배, 귤보다는 7~8배나 많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편도선에 좋은 음식섭취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한데요

소금물로 자주 입 안을 씻어 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지나치게 큰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어떤 병이든 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적절한 휴식과 금연, 꾸준한 운동이 필요한데요. 산에 올라 맑은 공기를 마시는 등산은 폐 기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좋은 운동이 된답니다. 바이러스는 손에서 손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자주 씻어 주는 것이 중요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편도선을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