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18일 오후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어요. 16일 낮 12시를 기해 주의보가 발령된 지 51시간 만인데요.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47㎍/㎥로 해제 기준인 50㎍/㎥ 미만으로 떨어져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다만 이번에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는 앞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모바일 서울 등을 참고하여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해요 


경기도 또한 18일 오후 3시를 기해 동부권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해제했는데요. 해제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 7개 시·군이며 동부권에 대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된 것은 지난 16일 발령 이후 이틀 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도내에는 여전히 남부권, 북부권, 중부권 24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 해요.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지는데요.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고 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16일 오전까지 경기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는데요. 앞으로 각 권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는 추세여서 오늘 안에 모든 지역의 주의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 겨울에는 이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 또 언제 주의보가 내려질지 걱정이 되네요. 개인위생 철저히 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