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사상 최고치 돌파, 거래대금 159억원
코넥스 사상 최고치 돌파, 거래대금 159억원
벤처 및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의 거래대금이 15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시장의 거래대금은 157억원으로 2016년 3월 8일의 기존 최고치(129억원)를 1년 10개월 만에 새롭게 갱신했습니다.
시가총액도 5조9천억원으로 이날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는데요. 코넥스 시총은 이달 5일 5조5천억원, 8일 5조7천억원, 9일 5조8천억원 등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코넥스시장은 지난해 4분기 이후 투자자 관심이 지속 확대되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월 21억원, 11월 37억8000만원, 12월 39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올해 들어 1월10일 기준 94억8000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150억원에 불과하던 거래량은 같은해 12월 33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툴젠(98억원), 엔지켐생명과학(19억5000만원), 노브메타파마(7억7000만원) 순으로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거래소는 "지난해 4분기 이후 투자자의 관심이 계속 확대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툴젠(98억원), 엔지켐생명과학(19억5천만원), 노브메타파마(8억원) 등 바이오 종목의 거래대금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측은 "현재 코넥스시장은 거래활황에 따라 시가총액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코스닥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향후 더욱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