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월급 21만6천원→40만5천700원, 87% 인상
병장 월급 21만6천원→40만5천700원, 87% 인상
지난해 21만6천원이였던 병장 월급이 대폭 인상됩니다. 병장 월급이 지난해 21만6천원에서 올해 40만5천700원으로 오르는 등 병사 월급이 87.8% 대폭 인상된 것인데요. 2022년까지 67만6천115원으로 인상계획이 있어 실행된다면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46만115원 정도 오르는 셈이라고 합니다.
앞서 국방부는 "병사 봉급을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가 되도록 연차적 인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취지에 맞게 사병 월급은 지난해보다 87.8% 대폭 인상되어 이등병은 16만3천원에서 30만6천100원, 일등병은 17만6천400원에서 33만1천300원, 상병은 19만5천원에서 36만6천200원으로 각각 오른다고 합니다.
국방부 계획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작년 21만6천원에서 올해 40만5천700원으로 오르는 데 이어 2022년에는 67만6천115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해요.
정부는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공무원 보수를 지난해보다 2.6% 인상하되 다만 고위공무원단 및 2급 이상 공무원은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2%만 인상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올해 2.6%를 올려도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월 157만3천770원)에 미달하는 일반직 9급 1호봉은 월 1만1천700원, 군 하사 1호봉은 월 8만2천700원, 군 하사 2호봉은 월 4만1천300원을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 소속 공무원에 대해 직무의 위험성·특수성을 고려해 특수업무수당 가산금 월 7만원을 지급합니다.
또, 화학물질 테러·사고현장 등에 투입돼 유해화학물질에 상시적·직접 노출되는 환경부 소속 공무원에 대해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합니다. 도로현장에서 도로보수, 과적 단속 업무 등을 수행하며 상시 위험에 노출된 국토관리사무소 소속 도로현장 근무자도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받게 됩니다.
인사혁신처는 병장 월급 21만6천원→40만5천700원 인상 등을 포함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8일 입법 예고한 뒤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는데요.
물론 특수성과 위험성이 따르는 직업 특성에 비하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이 번 인상안이 사기 진작에 일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