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도 핵단추 있다.."더 크고 강력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 단추' 언급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는 더 크고 강력한 핵 단추가 있다"고 맞받아쳤다고 합니다.
이날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그의 책상 위에 항상 핵 단추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면서 “고갈되고 기아에 허덕이는 그 정권 내부 누군가가 그에게 ‘트럼프 역시 핵 단추가 있고 그의 단추보다 더 크고 강력하며 트럼프의 단추는 작동한다!’고 말해주라”고 비아냥거렸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 말미에 "내 버튼은 작동도 한다!"고 덧붙인 것인데요. 약 11시간 전에 올린 다른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와 “다른” 압박들이 북한에 큰 충격을 주기 시작했다”면서 “(북한) 군인들이 위험스럽게 한국으로 탈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어, 그는 “로켓맨이 이제 처음으로 한국과 대화를 원한다. 아마도 그것은 좋은 뉴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지켜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남북대화에 반대하지는 않았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의구심을 표출한 셈인 것이죠.
앞서 지난 1일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미국 본토 전역이 핵타격 사정권에 있다"며 "(미국은)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이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핵무기 연구부문과 로켓 공업부문에서는 이미 그 위력과 신뢰성이 확고히 담보된 핵 탄두들과 탄도로켓을 대량생산해 실전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는 "지켜보겠다"고 답한 바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나도 핵단추 있다! 교황도 반대하고 있는 핵전쟁 언급에 대해 현재는 맞받아 치는 설전양상이지만 북한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 소식이 있어 언제 또 다시 불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