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 여성 폐암 원인은?

비흡연자인 여성의 폐암 원인은 어떻게 될까요? 비흡연자 폐암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다수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가 암 정보 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우리나라의 암 발생 건수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에 이어 폐암이 11.1%로 4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발생 건수와 달리 암 사망율은 23.0%인 폐암이 1위로 2위인 간암 14.1%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 하고 있는 것은 바로 비흡연자 폐암이였는데요. 지금까지 폐암 원인은 70~80%가 흡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비흡연자 폐암은 흡연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흡연자 여성의 폐암 발생 위험도를 따져보았을 때, 나이가 많을수록, 마른 체형일수록, 일주일에 2~3회 이상의 음주를 하는 경우, 다른 암이 발병했던 적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비흡연 폐암은 흡연으로 생기는 폐암과 특징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흡연하는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폐암은 폐의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에 발생하며, 기관지 점막을 구성하는 세포에 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비흡연자의 폐암은 폐의 주변부에 발생하는데 이는 비흡연자의 폐암 원인이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환경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데요. 2차 흡연이라고 알려진 간접흡연을 통한 몸속 니코틴 농도는 흡연자만큼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흡연자의 옷, 피부에 묻은 담배 입자에 노출되는 3차 흡연도 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흡연자 여성의 폐암 원인에는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도 있다고 하는데요. 미세먼지 자체가 각종 발암,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입자가 매우 작아 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비흡연자 여성의 폐암 원인을 막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최대한 피해야 하는데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증상을 알아낼 수 있도록 하고 실내를 자주 환기해야 하며 요리 중에는 주방 후드를 사용해 연기를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