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먹다간 내 몸에 독이 되는 음식 11가지
무심코 먹다간 내 몸에 독이 되는 음식 11가지
'어쩌다 한 번인데 뭐…' 건강에 안 좋은 줄 알면서도 간혹 섭취하는 달콤 짭조름한 음식들 중에는 치명적인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무심코 즐기는 고칼로리 음식 내 몸에 독이 되는 음식 11가지 뒤에는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한다.
1. 브라우니/와플+아이스크림
고지방+고탄수화물+고당류, 비만으로 가는 급행열차
한 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칼로리! 실제로 1인분 분량의 브라우니 110g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한 스쿱의 칼로리는 평균 500~1000㎉에 달한다. 하지만 문제는 칼로리가 아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고지방에 고탄수화물 음식이라는 것이다. 비만과 성인병에 과도한 지방이 좋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2. 대용량 팝콘+콜라
고염분 고지방에 액상과당까지! 성인병 종결자
내 몸에 독이 되는 음식 11가지 음식 중 극장에 가면 무심코 사 먹는 팝콘. 미국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에서 판매되는 팝콘 세트를 조사한 결과 자그마치 1600㎉에 성인 3일치의 지방 권장량에 달하는 60g의 포화지방산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팝콘 세트 하나를 먹으면 버터 12덩이 분량의 지방에 두툼한 패티의 햄버거 3개를 먹는 것과 같다.
3. 시판 셰이크
지방과 탄수화물을 갈아 마시고 싶다면…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가 생각날 때 즐겨 마시는 셰이크. 하지만 셰이크의 칼로리는 생각보다 엄청날 뿐 아니라 유지방과 설탕 덩어리라고 보면 된다. 패스트푸드점 셰이크의 칼로리는 한 잔에 300~500㎉로 밥 한 공기의 칼로리를 뛰어넘는다.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에 셰이크를 곁들이는 것은 다이어트를 하는 이에게는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특히 셰이크에 갖가지 쿠키 등의 재료가 들어가면 칼로리는 천정부지로 뛰어 햄버거 2~3개를 갈아 마시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4. 삼겹살에 냉면
개운한 마무리? 육중한 칼로리!
삼겹살을 먹은 후에는 냉면으로 입가심을 해야 성이 차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기름진 삼겹살로 배를 채운 후에 탄수화물 덩어리인 면과 고기육수로 이루어진 냉면을 먹는 것은 주식을 한 번 더 먹는 셈이다. 냉면은 산뜻한 맛과 달리 600~700㎉에 이르는 고칼로리 음식으로 고기를 먹은 후 허전하다면 차라리 공기밥에 된장찌개를 먹는 것이 낫다.
5. 칼국수
고염분 식사의 대표 주자
칼국수는 담백한 맛으로 건강에 위험한 음식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칼국수는 라면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고염분 음식으로 한 그릇에 세계보건복지부에서 권하는 하루 나트륨 권장량 2000㎎을 가뿐히 뛰어넘는 2500~2900㎎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대표적인 고염분 음식인 라면의 나트륨 함량 2100㎎와 비교해도 매우 놀라운 수치다. 칼국수를 먹을 때 김치까지 푸짐하게 곁들이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늘어난다.
6. 햄버거 or 피자
햄버거와 피자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고칼로리 저영양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것도 문제지만 햄버거와 피자 등을 콜라와 함께 먹으면 칼슘이 손실되는 등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
7. 김밥+라면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김밥과 라면,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악연에 가깝다. 김밥만 먹으면 목이 메인다는 이유로 고지방 고염분 고칼로리의 라면 국물을 곁들이면 오히려 위를 더부룩하게 한다. 더군다나 밥 한 공기를 꾹꾹 눌러 만든 김밥이지만 일반 식사에 비해 양이 적다는 느낌이 강해 라면까지 다 먹게 되면서 결국 두 끼 분량을 먹게된다.
8. 치즈+프렌치프라이
'신은 우리에게 감자를 주었지만 악마는 우리에게 감자 튀겨 먹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그만큼 감자튀김은 뿌리칠 수 없는 맛을 지닌 고칼로리 악마의 음식! 고지방, 고탄수화물, 고칼로리인 감자튀김에 지방 함량이 높은 치즈까지 뿌려 먹는 행위는 성인병과 비만을 향해 지름길을 달리는 것이나 마찬가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애피타이저로 판매되는 치즈 올린 프렌치프라이는 한 접시에 3000㎉로 둘이 나눠 먹는다 해도 이미 1500㎎를 먹은 후 다시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하는 셈이다.
9. 나초+샤워크림
가벼운 주전부리나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은 나초. 포만감이 크지 않아 만만하게 보지만 옥수수 반죽을 기름에 튀겨 다량의 소금을 뿌린 나초는 고탄수화물, 고지방, 고염분 간식이다. 여기에 맛은 상큼하지만 100g에 200㎉에 육박하는 사워크림과 살사소스 등을 듬뿍 뿌려 먹는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칼로리다.
10. 부대찌개
각종 햄과 소시지, 라면 등이 듬뿍 들어간 부대찌개는 나트륨과 지방, 각종 첨가물 까지 모두 듬뿍 들어 있다. 더군다나 라면에 당면, 떡, 수제비, 치즈 등 각종 사리를 더하면 칼로리도 어마어마해지는데 맛이 짜다 보니 여기에 밥까지 곁들여 먹게 된다. 부대찌개를 꼭 먹어야 한다면 라면이나 떡, 당면 등 칼로리가 높은 각종 면사리는 추가하지 말고 나트륨과 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국물은 적게 먹도록 한다.
11. 맥주+치킨
온 국민이 사랑하는 메뉴 '치맥'. 하지만 궁합으로써는 최악이다. 알코올은 열량은 높지만 그 자체로는 지방전환비율이 낮은데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지방을 합성하는 역할을 해 술안주로 기름진 음식을 곁들이면 체내에 바로 지방이 축적된다. 특히 치킨은 지방량도 상당한 데다 그 칼로리가 어마어마한데 프라이드치킨의 경우 보통 한 마리에 2000㎉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