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클루니 재산, 부인과 결혼식 데킬라 매각에서 짐작

조지클루니 재산, 부인과 결혼식 데킬라 매각에서 짐작

조지클루니 재산은 얼마나 될까요? 배우 조지 클루니가 14명의 친구에게 한화 약 10억 8000만 원(100만 달러)를 선물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조지 클루니 재산 등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의 오랜 친구이자 사업 동려인 랜드 거버가 최근 한 방송에서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조지 클루니의 사업 파트너이기도 했던 거버는 "조지 클루니가 속한 '더 보이즈'라 부르는 모임이 있다. 2013년 9월 그의 집에 저녁 초대를 받아 갔더니 테이블에 검은 가방들이 놓여 있더라. 그 안에는 20달러짜리 지폐로 100만 달러가 있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거버는 이어 "조지 클루니가 'LA에서 왔을 때 힘들었는데 너희같은 친구들을 만나 행운이었다. 너희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거버는 조지 클루니의 호의에 당황하여 거절했으나 조지 클루니가 강력하게 권하자 결국 선물을 받았고 이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조지클루니가 친구들에게 100만 달러를 선물한 시기는 데킬라회사를 설립한 2013년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오랜 친구이자 데킬라회사 공동 설립자인 랜드 거버를 포함, 총 14명의 친구들에게 지난 2013년 9월 각각 100만 달러씩 선물했다고 합니다.

한편 조지클루니 재산은 결혼식 규모에서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조지클루니는 1989년 영화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했다가 4년 만에 이혼했다고 합니다. 이후 2014년 17세 연하의 레바논 출신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당시 조지 클루니와 아말의 결혼식 비용은 137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조지클루니와 아말 부부는 지난 6월 딸, 아들 쌍둥이를 얻었는데요. 결혼한 지 3년 만에 자녀를 얻은 조지 클루니는 딸 엘라와 아들 알렉산더를 위해 영국 옥스퍼드에 1200만 달러(약 130억4000만 원)짜리 대저택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같은 달 자신이 소유하던 데킬라 회사를 무려 10억 달러(약 1조868억 원)에 매각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