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9급' 공채 추가시험…경쟁률 37대 1

16일 치뤄지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 경쟁률이 37대 1인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 열풍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번 공채시험에는 17개 시, 도에서 4395명 모집에 16만2692명이 지원해 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는 올해 6월 치러진 9급 공채시험 경쟁률인 21.4대1 보다 높은 것이라고 합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5.7대 1로 가장 높았고 전북 98.8대 1, 부산 96.2대 1 순이였으며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12.5대 1을 기록한 제주였습니다.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3226명 모집에 13만6844명이 지원한 행정직군이 42.4대 1로 치열했으며 기술직군은 22.1대 1(선발 1169명/출원 2만5848명)로 나타났습니다. 

지원자 연령별로는 20∼29세가 58.2%(9만4천688명)로 절반을 넘었고, 30∼39세 34.5%(5만6천159명), 40세 이상 지원자 6.7%(1만974명), 19세 이하 0.5%(871명)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원자 중 여성은 57.8%로 남성(42.2%)보다 다소 많았으며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2018년 2월 12일부터 3월 16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높은 경쟁률이지만 지원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