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크론병 증상 원인?

2017. 11. 2. 16:31


흡연 크론병 증상 원인?

흡연이 크론병 증상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크론병 증상은 염증성장질환의 한 종류로 입부터 항문에 이르는 소화기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데요. 면역세포가 장내 정상적인 조직과 세균을 병원균으로 인식해 공격하면서 생긴다고 합니다.

흡연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암이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런 흡연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인 크론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경각심을 주고 있는데요. 쥐에게 1주일에 6일 하루에 20개피 담배를 피워 4주간 담배 연기를 노출했더니, 간접흡연에 노출된 쥐의 경우 염증 면역세포(Th1)와 '인터페론 감마'가 유난히 증가하며 대장염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흡연으로 호흡기 염증 질환이 발생한 상황에서 특정 면역세포가 대장으로 이동해 대장염을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크론병 같은 난치성 대장염 치료에서 무엇보다 금연이 중요한 항목임을 알고 적극적으로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크론병 증상은?

크론병이 있으면 갑자기 극심한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자주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피부염이나 식욕감퇴, 항문질환 등을 겪을 수 있는데요. 걸리면 평생 지속되며 장관 협착, 누공,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해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은 주로 외국에서 나타나는 질병이었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관련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크론병 원인은?

크론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크론병 원인 중 흡연은 크론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크론병에서 흡연이 질병의 발생을 촉진하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크론병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고 합니다.

크론병 원인의 또 다른 요인으로는 서구화된 음식문화도 있는데요. 최근 식생활을 비롯한 각종 생활양식이 서구화됨에 따라 질병 또한 서구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이 흔한 크론병 증상이며 관절염, 포도막염, 피부 증상, 섬유화 등이 일어나 담관벽이 두꺼워지면서 담관이 좁아지거나 협착이 생기는 경화성 담관염, 신장 결석 등의 장 외의 크론병 증상도 비교적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크론병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개개인마다 매우 다양하며 크론병 증상은 서서히 또는 급속히 나타나는데요.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의 약 30~50%에서는 항문 주위에 병적인 변화가 동반된다고 합니다.

크론병 증상 중 가장 흔한 합병증은 크론성 치루라고 하는데요. 크론성 치루란 항문 옆에 염증으로 인한 구멍인 누공이 생기는 질환으로서 누공을 통해 고름과 배설물이 새어나오기 때문에 누공부위에 배액 관을 삽입한 채 생활한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고 수술해도 재발 위험이 커 항문기능을 잃을 수도 있는 난치성 질환인데요. 크론병 환자는 일상생활은 물론 대인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크론성 치루는 크론병 환자의 약 50%에서 발생하며 국내에는 그 수가 해마다 늘어 현재 약 2만 명 이상이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장 천공, 독성 거대결장, 농양 등 심각한 합병증이 갑자기 발생한 경우 반드시 응급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심각한 문제를 안겨주는 크론병 원인에 흡연이 포함된다고 하니 무엇보다 금연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