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 점유율 높다는데, 품질 좋은 맥주가 의외로 건강에 좋은 이유 9가지
수입맥주 점유율 높다는데, 품질 좋은 맥주가 의외로 건강에 좋은 이유 9가지
수입맥주 점유율이 무섭게 상승중입니다. 불과 7년 전만 해도 시장점유율이 3~4% 수준에 불과하던 수입맥주는 최근 홈술 및 혼술 풍조 확산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급속히 상승하며 지난해에는 1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수입맥주 점유율 상승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수입맥주는 600여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입맥주 점유율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주류업계는 업체 간 과열경쟁을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판매량 통계를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시장점유율은 확인하기가 어렵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일부 유통채널의 판매량을 역산해 대략적인 점유율을 추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해요.
이런 추세대로라면 수입맥주 점유율이 20%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하는데요. 맛과 품질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수입맥주와 국산 맥주죠. 따라서 국산맥주 업계가 과감한 대응전략을 마련하지 않으면 갈수록 거세지는 수입맥주의 공세를 막아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품질 좋은 맥주가 의외로 건강에 좋은 이유 9가지
"술 한 잔 정도는 몸에 좋아" 여기서 말하는 술이 품질 좋은 맥주라면, 단순히 술을 더 마시기 위한 핑계가 아닐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 해외 매체 위티피드가 맥주 효능 중 맥주가 건강에 좋은 9가지 이유를 소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시는 맥주가 아닌 제대로 된 맥주에는 어떤 효능들이 함께 할까요?
1. 콜레스테롤이 없다
다른 술에 비해 칼로리, 탄수화물 함유량이 적은 편입니다. 콜레스테롤도 없다고 합니다.
2. 불룩 나온 배와 상관없다
불룩 나온 배가 맥주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죠. 하지만 이는 미신이라고 하는데요. 캘리포니아 대학 Chrles Bamforth 교수는 "맥주 칼로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알코올이다. 맥주로 인한 칼로리가 다른 술보다 뱃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왜 사람들이 맥주 때문에 배가 나온다고 생각할까? 와인, 위스키 등보다 맥주는 기본적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십니다. 그렇기에 섭취하는 칼로리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결국 배가 나온 원인은 맥주가 아니라 과도하게 섭취한 칼로리에 있다고 합니다.
3. 신장 결석을 예방한다
미국신장학회임상저널 따르면 매일 맥주 한 잔을 마시면 신장결석 발병률이 41% 떨어진다고 합니다. 와인의 경우엔 33%가량 감소했습니다.
4. 합성 화학물질이 없다
맥주에는 그 흔한 방부제도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질 좋은 맥주는 모두 천연 원료로만 제조된다고 해요.
5. 비타민B가 들어있다
이말은 비타민 보충제를 맥주로 대체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맥주에 상당한 양의 비타민B가 들어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맥주에는 심장병을 예방해주는 합성연산, 몸에 좋은 섬유소 등도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6. 간혹 물보다 안전하다
해외에선 정수되지 않은 물보다 맥주가 더 안전할 수 있는데요. 믿을만한 제조사의 맥주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져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7. 심장 발작을 예방한다
맥주 속 항산화물질은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몸속 화학 물질을 없애줍니다. 펜실베니아 Scranton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 다크 에일 및 샤우트 맥주에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에일 맥주는 발병률을 50%가량 낮춰줬다고 해요.
8. 암을 예방한다
제대로 양조된 맥주엔 항암 효과가 있고 심장질환 예방에 탁월한 플라보노이드 물질 일종인 잔토휴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독일은 잔토휴몰이 더 많이 함유된 맥주를 개발 중이라고 해요.
9. 수명이 늘어난다
버지니아 기술 대학교 연구팀이 50만 명의 미국 인구를 조사한 결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6% 높았다고 합니다. ‘정기적’의 기준은 일주일에 3일 정도 1~2잔의 술을 마시는 것이였는데요. 이보다 많이 마시는 사람은 사망 확률이 오히려 19% 늘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맥주라 하더라도 술은 술이죠. 지나치면 건강을 해치는 술이기 때문에 맥주의 적정 섭취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여성의 경우 하루에 맥주 1잔(330ml), 남성은 2잔을 넘지 않는 것이 좋구요. 또한 알코올 섭취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맥주를 마시는 게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