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효능, 알고먹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라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하고 길한 풀뿌리가 곧다' 라는 한약명을 가진 도라지는 섬유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특유의 쓴맛과 텁텁한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도라지무침이나 볶음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고 특히 배도라지청이나 도라지 강정으로 먹게되면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어 환절기 건강에 탁월한 음식 된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가래를 빼내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요즘처럼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을 때 폐를 보호하는데도 효과적인데 동의보감에서 도라지의 효능에 대한 것을 살펴보면 심한 기침이나 숨이 가쁜 천식에 도움이 되며 목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끓는데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으며 그 밖에 소염이나 소화성 위궤야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해서 오늘은 환절기 건강을 위해서라면 꼭 섭취해야 하는 도라지 효능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호흡기 질환 예방
도라지는 기침을 멎게하는 진해작용, 가래를 없애는 거담작용을 해 호흡기질환에 효과적인데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활성화시키고 목 주위의 통증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이나 인삼에 버금간다'는 말은 오래 묵은 도라지에 이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도라지를 먹으면 목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 가래를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도와 증상을 멎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고름을 배출하고 종기를 가라앉혀 주며 폐를 맑게 해 주는 도라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2. 기관지 건강
황사와 미세머지 등 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도라지는 예전부터 기관지 건강을 위해 사용되어진 약초로 동의보감, 본초 강목 등의 의서에 기침, 가래, 염증을 삭혀주는 것으로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풍부하여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기관지의 점액분비를 도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 피부미용과 감기예방
도라지는 저열량 고 탄수화물 식품이면서 비타민C가 100g 당 27㎎이나 들어 있기 때문에 유해산소를 없애고 피부 미용과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고 이밖에 칼슘과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변비를 막는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4. 혈당 및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당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도 유익한데 이 사포닌 성분은 이밖에도 진정 및 진통,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세균을 억제시켜주는 항균작용, 이뇨작용, 해독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5. 해열 및 항암 효과
도라지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이 인체에 암세포 발생을 억제시키는 항암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또한 도라지는 성질이 따뜻해서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 먹으면 완화되고 열이 많이 날 때 먹으면 해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도라지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작용이 있어 심장병이나 뇌혈관질환으로 혈전 용해제나 항응고제 성분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감기 등 기관지 질환이 반갑지 않게 찾아오는 때죠. 이럴 때 도라지로 기관지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