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우이 신설 경전철 개통 요금 노선도
우이신설선, 우이 신설 경전철 개통! 우이 신설 경전철 요금 및 노선도는?
우이 신설 경전철이 개통 되었습니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 사이를 연결하는 서울 최초의 경전철인데요. 서울 1호 경전철인 우이 신설 경전철은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9월 2일 오전 5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개통되었습니다. 현재 경기권에서는 용인시와 의정부시가 경전철을 운영하고 있지만 서울 시내에 개통된 경전철은 이번 우이 신설 경전철이 최초라고 합니다.
경전철이란 기존의 지하철보다 무게가 작은 소형 지하철을 뜻하는데요. 이미 부산, 김해, 의정부, 용인, 대구, 인천공항, 인천 등 7개 경전철이 달리고 있지만 서울에만 경전철이 없었다고 해요. 경전철에는 철차륜, 고무차륜,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등이 있는데 우이신설 경전철은 철차륜이라고 합니다. 차량이 작은 것만 빼면 사실상 기존 서울지하철과 같은 구조인 것이죠. 또한 우이신설경전철은 전 구간이 지하이며 심지어 차량기지까지 지하며 이는 국내 최초라고 하네요.
요금은?
우이신설선은 우이동 유원지 입구에서 출발해 신설동역에서 끝나는데요. 대체로 삼양로를 따라가지만 중간에서 서쪽인 정릉 쪽으로 꺾었다가 아리랑고개를 넘어 남쪽으로 내려가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11.4km이고, 13개역이 설치되었으며 기존에 제일 짧은 지하철인 8호선(17.7km, 17개역)보다 더 짧다고 합니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가 적용되며 우이 신설 경전철 요금은 일반 지하철과 같이 성인 교통카드 사용 기준 1천250원의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노선도는?
우이 신설 경전철 노선도를 살펴보면 북한산우이-솔밭공원-4.19 민주묘지-가오리-화계-삼양사거리-솔샘-북한산보국문-정릉-성신여대입구-보문-신설동을 지납니다.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호선 보문역, 1·2호선 신설동역과 환승되는데요. 4호선을 갈아타고 서울역으로, 6호선을 갈아타고 이태원으로, 1호선을 갈아타고 종로로 갈 수 있습니다.
시간표는?
우이신설선은 모든 전동차가 무인으로 운행됩니다. 하지만 우이신설선 개통 첫날에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임시로 배치된 요원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습니다. 우이신설선은 앞으로 2량 1편성(세트), 총 32량 16편성으로 시민을 태워 나르게 되는데요.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는 3분, 그 밖의 시간대는 4∼12분이라고 합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이며 주말은 자정까지 운행합니다.
현재 우이동에서 신설동역까지 자가용으로 달려도 50분이 넘게 걸리는데요. 우이신설선은 전 구간 운행에 23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기존에 지하철을 이용하듯 똑같이 이용하면 되는데요. 지하 대합실로 내려가서 교통카드를 찍고 승강장에 내려간 후 스크린도어가 열리면 열차를 타면 된다고 해요.
우이신설선은 소음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경전철로 기존 요금 그대로 운행, 환승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 3분 배차 간격이며 스크린도어 설치와 1일 95명을 투입해 초기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상업광고를 완전 배제하고 문화예술 광고로 채워 오고 가는 길에서 문화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우이 신설 경전철 개통이 서울 동북부 주민의 편의와 발전뿐 아니라 생활에서 문화를 느끼는 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