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하세요.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고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최근 주꾸미를 생으로 먹고 사망자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8월에서 10월 사이에는 비브리오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수산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지인이 낚시로 잡은 주꾸미를 날것으로 먹었다가 부종과 발열, 오한, 저혈압 등 증세를 보였던 A(45)씨가 병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8일 숨졌다고 하는데요. 이 남성은 평소 간 질환으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고 지인이 바다낚시로 잡아온 주꾸미를 날것으로 섭취했다고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은 해수 온도가 15℃ 이상이 되는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수온이 높은 8~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최근 5년(2012년~2016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9월이 117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 56명, 10월 54명 순이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치명적이기에 주의해야 하구요.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사람, 악성종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 환자, 면역 질환자 등도 발병했을 때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므로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되는데요. 발열과 오한, 복통, 구토, 설사,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증상이 발생하고 24시간 이내에 발진과 부종이 생기기 시작해 물집이 형성되고 범위가 점차 커져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사이에서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등의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해(85℃ 1분 이상) 섭취해야 합니다.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사용한 조리도구는 깨끗이 씻어 열탕 처리 등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답니다. 어패류 채취‧운반‧보관 시에는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며 어패류 구입 시 신속히 냉장보관해 식중독균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고 해요.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으로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에 각별히 더 조심해야 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인데요. 이럴땐 왠만하면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꼭 익혀 섭취해야겠구요. 또한 어패류를 조리할때는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