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증상 생존율

2017. 8. 31. 13:40

 

 

방광암 증상 및 방광암 생존율은?

 

 

방광암은 말 그대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관인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주로 60~70대에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엔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의 발병도 무시하지 못해 주의해야 하는 암입니다. 

 

 

방광암은 2015년을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약54만명이 발병하였습니다. 방광암은 모든 암을 통틀어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비뇨계 암 중에서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방광암 발생 원인 중 주요원인은 흡연입니다. 흡연을 많이 할 수록 그리고 빨리 시작할수록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방광암 발생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에 암 발생 확률이 높은 흡연자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커피나 진통제 인공감미료, 감염, 결석, 방사선, 항암제 등도 방광암을 일으키는 요인 들입니다. 과거 염료공장, 고무, 직물, 화학 공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근로자에서거 방광암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방광암은 크게 표재성암과 침윤성 암으로 나뉩니다. 그 중 표재성암이 전체 방광암의 70%를 차지하며 방광 점막과 점막 하층에 생기는 암으로 비교적 치료가 쉽습니다. 침윤성 암은 방광근육 깊숙한 곳에 암이 발생한 것으로 전이가 잘되고 치료가 어려워 방광전체를 잘라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방광암 초기증상에는 피가 섞인 소변을 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5년 방광암 생존율은 77.4%로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방광암 생존율이 높다고 방심하면 안되는데요. 방광암에 생기는 암세포는 잘라내도 재발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방광암은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의 예후를 보이고 병기에 따라 방광암 생존율의 차이가 크며 전이암의 경우 5년 방광암 생존율이 5~15% 정도로 낮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방광암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인 혈뇨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증상입니다. 방광암 증상은 보통 통증이 없고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혈뇨증상이 나타나는데 소변색깔은 간장색에서 선홍색까지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쯤은 자신의 소변색깔을 관찰해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혈뇨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방광암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감염이나 결속도 혈뇨의 흔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혈뇨와 함께 배뇨통과 빈뇨 등의 증상이 함께 있습니다. 또한 며칠이 지나면 갑자기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혈뇨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을 말해주기 때문에 40세 이상에서 육안적 혈뇨가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방광암 증상일 가능성도 의심해 무엇때문인지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 다른 방광암 증상으로는 빈뇨 증상, 배뇨 시 통증, 소변이 너무 급해서 소변을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방광염, 전립선염의 경우나 요배양 검사 시에 균은 자라지 않는데 방광 자극 증상이 계속되면 방광암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방광암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체중감소와 뼈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방광암이 요관 입구를 막아 신장에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하게 하는 경우에는 수신증이 생겨 옆구리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상태가 만성적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신장 기능이 손상되어 요독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방광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과 함께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방광암 원인이 되는 근무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취급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정기적인 검사 잊지 말아야 하며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고기나 가공육류는 되도록이면 적게 섭취하는 것이 방광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