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매트 유해물질 발암물질 제품 업체
요가매트 유해물질 발암물질 제품 업체는?
요가매트 유해물질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일부 요가 매트에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물질과 암을 일으키는 화학성분인 유해물질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심지어 일부 업체는 요가 매트에 가짜 친환경 마크까지 붙여 제품을 팔고 있었다고 합니다. 11개 제품이 친환경 문구를 표기했지만 2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단쇄염화파라핀이 기준치를 훨씬 넘는 양이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요가매트는 피부 접촉면이 넓은 데다 운동 중 땀 등으로 인해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커 특별히 안전성 관리가 필요한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요가 매트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을 조사한 결과 결과 7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요가매트 발암물질 성분 검출
조사대상 요가매트는 폴리염화비닐(PVC) 재질 20개, 니트릴부타디엔 고무(NBR) 재질 5개, 열가소성 탄성 중합체(TPE) 재질 5개였는데요. 이 중 PVC 재질의 4개 제품에서 '합성수지제 욕실 바닥 매트' 제품류 기준치를 최대 245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됐는데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연화시켜 탄성을 더하는 화학첨가제로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쳐 생식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라고 합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요가 매트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물놀이용품 중 일부 래시가드와 튜브에서도 검출되어 리콜 소동을 겪은 바 있는데요.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대표적인 성분으로 화장품, 장난감, 세제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또한 폴리염화비닐(PVC) 재질 2개 제품에서 단쇄염화파라핀(SCCPs)이 유럽연합 기준을 최대 31배 초과 검출됐는데요. 단쇄염화파라핀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의 일종으로 국제암연구소가 정한 발암가능물질(2B등급) 중 하나라고 합니다. 나프탈렌과 벤조 페릴렌을 3배가량 초과한 제품도 각각 1종씩 있었는데요. 유해 물질이 나온 제품 7개중 6개는 상대적으로 재질이 얇은 PVC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요가매트 유해물질 제품 및 요가매트 유해물질 업체는?
소비자원에 따르면 요가매트 유해물질 기준을 초과한 7개 제품은 (주)휠네이처가 판매하는 '허황후 요가매트', 리빙스토어의 '리빙스토어 요가매트', 주식회사 바이온의 '팅커바디 요가매트', (주)동화스포츠 '플로우 PVC요가매트', ㈜K-Korspo '아이워너 요가매트', 영남상사 'PVC발포 요가매트', ㈜이화에스엠피 '아디다스 코어트레이닝매트' 등 이라고 합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해 유해물질이 검출된 요가 매트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환경부에는 요가 매트의 포괄적 친환경 표시 및 광고의 관리 감독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산 달걀과 닭고기, 일회용 생리대에서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인 가운데 요가 매트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됐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제품에서 어떤 화학물질이 검출될까요? 이런 소식들이 계속 들리는 건 동안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일 수도 있겠죠. 때문에 앞으로는 식품과 생활용품에서 유해물질 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확실한 대책과 함께 검증기관의 시스템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