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중피종 증상 중피종암 원인

악성 중피종 증상은 석면가루 등이 폐 흉막 등에 쌓여 발병하는 종양으로  석면 노출 후 20년 이상 경과 후 발병하여 1∼2년 이내에 사망하는 병입니다. 하지만 석면으로 인한 악성 중피종 증상도 있지만 석면 관련 원인도 없는 악성 중피종 증상도 있기 때문에 직업 환경적 노출뿐만 아니라 유전적 특성에 따른 발병 가능성도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잠복기가 30년 이상인 악성중피종 발병 사례가 20대에서도 발견되면서 꾸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악성 중피종은 흉부 외벽에 붙어있는 흉막이나 복부를 둘러싼 복막, 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표면을 덮는 중피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부분 석면가루가 흉막에 쌓여 발병하는 종양으로 잠복기가 30년에 이르고 발병 후 1-2년 이내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원인은?

악성 중피종은 석면노출과 관련하여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석면은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악성중피종 발생은 2010년부터 상승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2045년에는 악성 중피종 환자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악성 중피종 증상은?

악성 중피종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증세가 가장 흔히 발생하고 이런 숨찬 증세가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가슴에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윗배나 어깨, 팔 등으로 통증이 퍼지기도 하는 악성 중피종 증상이 있습니다. 쉰 목소리가 나거나 음식을 삼키는데 불편감이 느껴지게 되고 피로, 기침, 체중감소, 가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종양이 복막으로 전이가 되었다면 복통, 식욕부진, 피로감,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악성 중피종암 생존율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이 지내다가 진단될 당시에는 이미 질병이 악화 되어 대부분 사망하게 됩니다. 악성중피종은 진단받을 당시 이미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으며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은 약 1년입니다.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중피종 환자의 생존률은 20%에도 못 미치는데요. 

411명의 환자 가운데 연구팀의 조사 시점(2015년~지난해)에 살아있던 환자는 71명(17.3%) 뿐이라고 합니다. 평균 생존기간은 2년도 채 안 되는 19.1개월 정도였습니다. 다만, 411명 가운데 악성중피종 수술을 한 144명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34.3개월로 수술을 하지 않은 267명(11.1개월 생존)보다 3배 이상 오래 생존했습니다. 


치료는?

악성 중피종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으며 쉽게 전이된다고 합니다. 외과적으로 완전 제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되고 흉수가 심한 경우 흉수 천자를 통해 배액시키기도 합니다. 흉수가 심한 경우 흉막 유착술을 시행해 흉수의 축적을 막기도 합니다. 간혹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큰 효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방법 및 주의사항은?

악성 중피종의 위험을 줄이려면 석면 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석면에 많이 노출되는 환경에서 일하거나 일한 경험이 있다면, 호흡곤란이나 흉통이 있을 경우 가능한 빨리 의사를 찾아가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건설현장은 물론 석면과 무관한 사람들의 일상으로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악성 종피종에 대해 정부의 선제적인 대책과 함께 잠재적 하루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