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선포 지정!

 

 

올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추석연휴 기간에 끼어 있는 10월 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청와대에 따르면 공휴일과 공휴일 사이에 있는 샌드위치 데이에 임시공휴일을 선포해서 내수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민에게 충분한 재충전 시간을 주겠다는 문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지정하였습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선포로 인해 9월 30일(토)부터 10월 9일(한글날)까지 최장 열흘간 황금 연휴가 가능하게 된 것이죠.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기간 최종 공약집에서 "국민 휴식권 보장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겠다"며 "대체휴일제를 확대하고, 특히 올해 10월 2일 임시공휴일 선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연차휴가 사용을 촉진하는 등 휴식이 있는 삶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 해결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의미를 밝혔습니다. 또한 "10월 2일 하루만 공휴일로 정해도 국내 관광활성화와 소비진작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를 9월 28일로 앞당겨서 개최하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연합사령관은 일반적으로 한국 근무를 마친 뒤 후임자가 정해진 상태에서 이임을 앞두고 보국훈장을 받았다는 점에서 브룩스 사령관에 대한 훈장 수여는 파격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북한 핵·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장기간 연휴로 인해 안보의식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며 또 기업가동률이 떨어져서 산업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고 오히려 장기간 해외여행만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합니다.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사실상 결정되면서 이에 따라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10일간의 황금휴가가 생겼는데요. 물론 추석연휴기간이라 쉬는 곳이 많겠지만 그래도 법적 강제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일하는 업체들도 분명 있겠죠. 전부 다 쉴 수 있게 임시공휴일이 모든 업체에서 백프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