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환불 방법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환불 방법은?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었던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환불 조치됩니다. 동안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단 이유로 환불 입장을 유보했던 깨끗한 나라측이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증상의 파문이 커지자 환불조치를 결정한 것인데요. 어떻게 보면 가장 민감한 위생용품에 대한 조치치고는 초기대응이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환불 방법은?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환불은 오는 28일부터 실시됩니다. 깨끗한나라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했다"며 릴리안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해 불편을 겪고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작용과 제품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혔으며 그러면서 "원활한 환불 조치에 필요한 내부 시스템 정비 등으로 (조치를) 28일부터 릴리안 환불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후속 대응이 늦어진 점은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릴리안 생리대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깨긋한나라 소비자상담실과 릴리안 웹사이트에서 제품을 환불 받을 수 있는데요. 릴리안 환불은 오후 2시부터 소비자상담실로 전화하거나 릴리안 웹사이트에 신청 및 접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품질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를 수거해 품질검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생리대는 의약외품 품질관리 대상으로 지정 매년 정기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검사는 2017년 시중 유통중인 생리대 검사계획 53품목에 해당브랜드를 추가해 실시하는 것입니다.

식약처는 지난 4∼5월 릴리안슈퍼롱오버나이트, 릴리안순수한면팬티라이너무향롱, 릴리안팬티라이너베이비파우더향슈퍼롱에이, 릴리안팬티라이너로즈향슈퍼롱 4품목에 대한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품질관리 기준은 형광증백제, 산·알카리, 색소, 포름알데히드, 흡수량, 삼출 등 9개 항목이었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 논란 중인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생리대에 함유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의 검출량 및 위해성 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당초 계획인 2018년 11월 보다 검사시기를 앞당겨 발표할 예정인데요. 식약처가 검사 중인 평가 내용은 원료나 제조 과정에서 잔류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분석법 확립, 국내 유통 중인 생리대 중 해당성분 함유량 조사,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 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이라고 합니다. 

그 중 문제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은 끓은 점이 낮아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의 총칭으로 생활주변에서 흔히 배출되며 생리대는 접착제 등에서 발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약처는 미국 여성환경단체가 '미국내 유통 생리대 유해물질 분석결과(스틸렌, 톨루엔, 클로로포름 등 휘발성유기화합물)'를 발표한 바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생리대에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관리기준이 마련된 나라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생리대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생리컵은 현재 허가 전 사전검토 절차가 완료돼 9월 중에는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소비자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생리대, 탐폰 등에 대한 모든 성분을 표시하도록 하는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에 있으며 해당 법안이 조속한 시일 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깨끗한나라 측은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출혈량이 줄어드는 등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고객이 늘어나자 한국소비자원에 안정성테스트를 요청한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한다는 계획인데요. 릴리안 생리대 환불 조치가 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때 우린 규정대로 했다. 잘못이 없다라는 입장보다 소비자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즉각적인 대책과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