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만족도 순위는?

 

 

커피없는 하루는 상상할 수 없는 요즘이죠. 커피홀릭이라 불릴만큼 커피 참 많이들 마시는데요. 그렇다면 커피전문점 만족도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가운데 스타벅스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는데요. 그 결과 스타벅스의 종합 만족도가 5점 만점 중 3.83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에 이어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가 각각 종합 만족도 3.73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는데요. 특히 엔제리너스와 탐앤탐스는 지난 201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보다 점수가 크게 올랐다고 하네요. 할리스커피(3.72점), 커피빈(3.71점), 이디야 커피(3.70점)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이 지난 2015년에 실시한 커피전문점 만족도 순위 조사에서 엔제리너스는 3.58점으로 가장 낮았으나 2년 사이에 0.15점이 뛰면서 종합 만족도가 스타벅스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탐앤탐스도 지난 2015년 3.63점에서 같은 기간 동안 0.10점이 오르며 3.73점으로 소비자 만족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스타벅스는 총 6개로 이뤄진 평가항목(직원 서비스·접근성·매장이용 편리성·메뉴·가격·호감도) 가운데 직원서비스(3.97점), 매장 접근성(3.99점), 맛·메뉴(3.84점), 서비스 호감도(3.71점) 등 4개 항목에서 나머지 6개 업체보다 점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엔제리너스는 매장이용 편리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디야 커피는 격(부가혜택) 만족도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항목별로 매장 접근성이 3.84점으로 가장 높았고 격(부가혜택) 만족도는 3.24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업체별로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는 2015년보다 만족도가 상승한 반면 이디야 커피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 전문점 7곳의 종합 만족도는 3.74점으로 2015년 같은 조사와 비교해 0.06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주기적인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자들이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합니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전략과 적극적인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커피전문점 만족도 순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