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결정 인하금액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됩니다. 2009년 10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개통한 인천대교는 인천 송도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해상 연륙교입니다. 수도권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인천공항과 영종도 지역을 편리하게 접근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편리성에 비해 비싼 통행료가 문제였죠. 이런 부담 완화를 위해 2013년부터 민자법인과 통행료 인하를 협의해 온 국토부가 이번에 통행료 인하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금액 및 효과는?

오는 15일 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으로 700원 인하됩니다. 이에 인천대교 통행료는 편도 기준으로 소형차가 6천200원에서 5천500원으로 700원 인하되고, 경차는 3천100원에서 2천750원으로 350원 내립니다. 중형차는 1만500원에서 9천400원으로 1천100원, 대형차는 1만3천600원에서 1만2천200원으로 1천400원의 통행료가 각각 인하됩니다.

 

 

인천시는 인천대교와 함께 금융부채를 저리로 전환해 발생한 이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에서 요금 인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조치로 인천대교 민자법인 운영기간인 향후 22년간(2017~2039년) 이용자의 통행료 절감액이 약 4,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으며 특히 소형차를 이용해 매일 왕복 출퇴근을 하는 이용자는 연간 약 33만원의 통행료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자금 재조달을 통해?

국토부는 도로 이용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13년부터 민자법인과 통행료 인하를 협의해 왔으며, 자금 재조달을 통해 통행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자금 재조달은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에서 정한 자본구조 등을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자금재조달에는 출자자 변경, 자본금 감자 등이 포함됐는데요. 기존 AMEC 지분 23.03%를 맥쿼리가 인수함으로써 맥쿼리가 64.05%의 지분을 확보하게됐습니다. 외 기업은행(14.99%), 국민은행(14.99%), 인천시(5.97%)가 주주인데요. 자본금은 1646억원에서 611억원으로 감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천대교 외에 서울~춘천, 서울 외곽순환, 수원~광명,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도 통행료 경감을 위한 자금재조달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시작으로 살짝 비싼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