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 예방접종
대만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때아닌 대만 홍콩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3개월간 3450여 명이 감염되고 그중 315명이 사망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대만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숨진 사람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 때보다 더 많아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2.1%에 이르는 치사율이 말해주듯 대만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인한 치사율이 매우 높아 더 큰 문제라고 합니다.
5일 발표된 홍콩 보건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날부터 현재(8월 3일 기준)까지 총 3458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운데 3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6일 중신망에 따르면 홍콩 위생서는 5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간 여름철 유행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1만4721명으로 이중 사망자가 312명에 달했다고 밝혔는데요.
대만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 치사율은 무려 2.1%에 이른다고 합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만큼 대만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이 심각하다는 것이죠. 이번에 유행하는 대만 홍콩 인플루엔자는 주로는 A형 H3N2(91.3%)이지만 드물게 A형 H1N1(5%)도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H3N2는 국내에서도 발생되는 유형이라고 합니다.
홍콩 인플루엔자는 1968년에 처음으로 발병한 홍콩발 인플루엔자인데요. 같은 해에 확산되어 1969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바이러스 변종이 나타났으며 2015년 초에 홍콩에서 다시 홍콩 인플루엔자(H3N2)으로 5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졌습니다. 발병 초기 백신 예방의 효과가 전혀 없어서 사망자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 스위스 유사주 (A/Switzerland/2013(H3N2))로 우리나라에서도 한차례 유행했던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유전자 검사결과 바이러스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구요.
홍콩 인플루엔자으로 불려 신종감염병처럼 인식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인플루엔자(계절독감)와 동일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은 항바이러스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어 치료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플루엔자은 일반적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분비물(비말)을 직접 접촉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오염된 손으로 자신의 얼굴(눈·코·입)을 만졌을 때 주로 감염됩니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증상과 동일한데요. 발열(37.5℃이상),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후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흔히 일어나고,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2일) 정도 지나면 나타나게 됩니다. 바이러스 전염기간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까지 전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등은 보건소 및 전국 2만여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물론 일반 병의원에서의 유료접종도 가능하죠.
만일 인플루엔자에 걸리더라도 계절 인플루엔자처럼 일반적인 대증요법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 발생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된 균주와 유행하는 바이러스 항원이 일치하는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건강한 성인보다 백신 예방효과가 약간 떨어지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데 예방접종이 매우 효과적이므로 적극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 8세 이하는 1~2회 접종하고, 9세 이상 연령에서는 1회 접종합니다.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 속 예방수칙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1.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2. 자주 손을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3.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옷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킵니다.
4.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5.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6.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족이나 직장 등의 노약자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홍콩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홍콩 여행 후 입국 시 발열(37.5℃ 이상),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시고 검역관의 안내에 따라 역학조사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검역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신속 진단키트로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콩 건강보호센터는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이 줄었지만 여전히 발생률이 높기에 향후 몇 주간 위험 수준이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대만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 확산에 대해 국내 질병관리본부는 홍콩과 대만 여행객에게 감염에 주의하고 발열 및 기침 등 감염 증상이 있으면 귀국 후 검염관에게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하라고 당부했는데요.
혹 홍콩을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와 함께 여행 중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멀리하고 여행 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늘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