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급성 신우신염 증상 원인
여름철 신우신염 증상 및 신우신염 원인은?
여름철 급성 신우신염 증상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덥고 습한 환경에서 대장균 등 세균이 잘 번식하는데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 등에서 쉽게 감염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신우신염 증상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방광에 있는 대장균이나 변형균, 녹농균 등이 역류해 신장에 도달하면서 감염으로 이어지는 질환입니다. 급성 신우신염 증상이란 신장이나 신우의 세균감염을 말합니다. 대장균 등 세균이 요도로 들어간 뒤 세균이 요관을 타고 올라가 신장을 감염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특히 여름철이면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요로감염은 방광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신우신염은 세균이 신장을 침범하여 감염을 일으킨 경우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신우신염 증상은 여성이 남성보다 7배가량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이나 소아는 신체구조상 요도의 길이가 짧아 외부로부터 각종 세균들이 침입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 등에 의해 소변의 흐름이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신우신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40~50대 여성 환자들이 전체 급성 신우신염 환자 중 약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데요. 폐경으로 방광염을 예방해주는 락토바실러스균의 숫자가 줄면서 방광염 빈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방광에서 세균이 요관을 타고 올라가는 경우가 잦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신우신염 증상을 살펴보면 우리 몸의 신장이 있는 옆구리나 허리 부위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39도 전후로 열이나 구토, 오한 등을 동반하고 신장의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소변을 따라 내려오면서 방광이나 요도를 자극해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나 소변 시 통증, 고름이 소변과 함께 나오는 농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면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아프고 심한 열이 납니다. 일반적으로 허리 근육통이 골반 바로 위에 생기는 데 반해 급성 신우신염에 의한 허리통증은 척추와 맨 아래 갈비뼈가 만나는 ‘늑골척추각’ 부위에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서 만성 신우신염으로 이어지는데 대다수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방광자극이나 만성 피로, 양쪽 신장 부위의 경미한 통증 등으로 나타나 차츰 고혈압 및 신장위축 등이 유발되고 콩팥이 손상돼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물놀이를 다녀온 뒤 열이 나면서 이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급성 신우신염 증상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데요. 조기에 치료하면 2~3일 내 좋아지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세균이 혈액에 침투하는 패혈증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 원인은 세균입니다. 방광에서부터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갔거나 혈류를 통해 신장에 감염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면 세균감염에 의하여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발생되고 어떤 원인에 의해 소변이 아래에서 위로 역류하는 이상현상이 생기면 세균이 신장으로 역행하여 신우신염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감염세균에는 대장균의 감염이 많지만, 최근에는 항생제 사용의 증가로 점차 원인균의 종류가 변하여 대장균을 비롯한 변형균이나 녹농균과 같은 그람음성 간균이 신우신염 원인에 있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합병증으로 신장농양 및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반복적인 신우신염은 신장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제때 발견하지 못하거나 치료가 안 되면 계속 재발되거나 만성 신우신염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방광 요로 역류와 폐쇄성 요로병증이 있는 소아의 만성 신우신염은 신장에 반흔과 손상을 주고 결과적으로 빈혈, 고혈압, 성장부진, 대사성 이상을 보이는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치료에는 안정이 중요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는 효과적인 항생제를 사용하고, 배양검사의 결과에 따라 약물을 변경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신우신염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경구 항생제 투여를 통한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입원하여 항생제의 정맥 투여를 필요로 합니다.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황과 병력,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7~21일간 치료를 하게 되며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재발이 이루어지거나 완전하지 않은 치료로 인해 균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충분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신우신염 예방법을 알아보면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우신염의 발생의 원인이 되는 방광염, 요실금 등이 많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평소 신우신염의 주요 원인인 대장균 등의 세균이 요도에서 방광, 신장으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평소에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보충과 함께 소변을 자주 보기를 권하는데요. 요도에 모여 있을 수 있는 세균을 배출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