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량 구별법 확인방법 6가지
중고차 매물이 침수된 차량인지 확인하는 방법 6가지
침수차량 구별법 및 침수차 확인방법 알아두세요. 전국을 강타한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이 적지 않게 발생했죠.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예민한 전자부품에 손상이 가거나 내부 부식이 있는 차량이 이력을 숨기고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일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데요.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은 원칙적으로 폐차돼야 하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침수차는 예민한 전자제어장치(ECU)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차량을 움직이는 '심장'인 엔진도 타격을 받구요. 운행 도중 시동이 갑자기 꺼질 수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마다 태풍, 장마로 인해 침수됐던 차량이 중고차 거래에 이용되면서 이를 모르고 산 소비자가 차량 수리에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과거 XTM의 '더 벙커'에서 소개한 '침수차량 구별법 및 침수차량 확인방법'을 정리해 소개해 드릴건데요. 꼼꼼하게 잘 살펴 절대 침수차량은 구매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침수차량 구별법 침수차량 확인방법 6가지!
1.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 흙과 물때 자국이 있는지 확인한다.
2. 에어컨필터가 있는 글러브박스를 열어 해당 부분을 확인한다.
3. 차 문 고무 패킹 부분을 뜯어 내부를 확인한다.
4. 운전석 앞 퓨즈박스 내부의 흙과 물때 자국을 확인한다.
5. 보닛을 열어 ECU (전자제어장치) 및 전선을 교체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한다.
6. 시트 밑 물때 자국, 시가잭, 주유구 등이 녹슬어있는지 확인한다.
이미지 : XTM '더 벙커'
국토교통부에서 알려주는
중고자동차 매매시 침수차량 구별법 침수차량 확인방법
히터나 에어컨을 작동시켜 곰팡이, 녹, 진흙 냄새 등 악취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흙이나 이물질 등에 의한 오염 또는 변색여부를 확인합니다. 시거잭, 시트 밑 스프링, 차량바닥 마감재 밑, 트러크 바닥, 연료주입구 및 퓨즈박스 등에 진흙이나 부식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침수차량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침수차량 확인방법은 카히스토리에서!
중고차를 살 때 침수됐던 차인지를 무료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자동차 이력 정보 사이트인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침수된 중고차량이 사고가 없던 차량으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침수사고를 조회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침수된 자동차 중 수리를 할 수 없거나 수리하더라도 자동차의 제기능을 다할 수 없는 수준의 차량만 조회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24일부터는 모든 침수사고를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히스토리'에 접속해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사고 유무와 사고날짜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날짜와 관계 없이 침수가 됐던 모든 차량을 조회해볼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2003년 이후 발생한 침수사고 우무와 사고날짜만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개발원의 이력 조회에도 걸러지지 않는 침수차가 있는데요.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 소유자가 정비업체를 통해 침수 흔적만 감춘 뒤 중고차로 파는 경우라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자동차보험을 통해 정상적 수리과정을 거치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구요. 대개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중고차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상은 중고차 매물이 침수차량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침수차량 구별법 및 침수차량 확인방법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