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손잡이 교체방법 어렵지 않아요

 

 

늘 행복이 함께 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잘 살펴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문손잡이 교체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뭔가를 쉽게 뚝딱 뚝딱 하시는 분들에겐 방문손잡이 교체방법 쯤이야 아주 간단, 단순, 심플 작업이겠지만 한참 후에야 삘이 오는 저같은 평범한 사람에겐 방문손잡이 교체하는 방법도 아~주 큰 일이 될 수도 있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방문손잡이 교체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고 해요

 

 

기존에 있던 방문손잡이를 해체 후에 다시 조립하는 과정이지만 새로운 손잡이를 사서하는 교체방법도 아마 같은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방문의 구조가 다르고.. 방문손잡이의 모양이 달라 설명과 이미지가 많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아마 모든 손잡이들은 조금만 쳐다봐도 그 구조가 비슷비하기 때문에 응용을 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문손잡이 교체하는 방법 문손잡이 교체방법!


이사를 하고 한참 후에야 방문손잡이가 이상하다는 걸 알았답니다.

보이시나요? 이상한 방문의 구조!

방문의 용도상 방 안쪽에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게 일반적인데....

이 방은 특이하게도 바깥쪽에서 방문을 잠그게 되어있답니다.

 

방문을 달 때 잘 못 단 건지.. 아님 우리가 모르는 특별한 용도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이것 참! 몇 개월을 생각해 보아도.. 도통 그 쓰임을 몰라 해체 후 바꾸기로 했답니다.

 

 

 

 

한집에 한 세트씩은 다 있다는 드라이버패밀리에서 십자 드라이버를 준비한 다음 

십자 드라이버로 방문 안쪽 손잡이에 있는 나사를 풀어 줍니다. 

 

 

어떤 덮개는 나사가 보이것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나사가 보이지 않는다면 금속덮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덮개를 왼쪽으로 돌려서 풀어 주시거나..일자드라이버 등의 공구를 이용해 살포시.. 

벗겨 내 주면 숨어 있는 나사를 찾을 수 있답니다!!

 

 

 

 

한쪽손잡이를 분리한 후의 모습이예요!  

왼쪽은 방 안쪽에서 본 손잡이 내부모습과 오른쪽은 떼어 낸 손잡이 부품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 하나!!

모든 부품들은.. 정성스레 모아두어야만  재 조립 시에 혈압이 오르지 않아요!

 

꼭 필요하고 여기에만 맞는 부품이라면 

더더욱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조심해야겠죠.

 

 

 

안쪽 모습말고 아직은 작업을 하지않은 반대쪽.. 잠금장치가 있는 손잡이 모습이예요! 

안쪽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다 보여주고

나사를 풀어 냈기 때문에 금방 빠질 거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빠져요ㅠㅠ

 

잠금장치(콕 눌러 주는 것) 를 분해해야만..잠금장치에 걸리지 않고 빠지는데요

펜치나 도구를 이용해 왼쪽으로 돌려 주면 된답니다.

힘이 세시면 그냥 손으로 돌려도 되구요^^

 

 

 

 


남아있던 손잡이를  모두 분해 후 바깥쪽에서 본 모습!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잠금장치 봉이 결합되어 있던 곳입니다..

몸체를 빼내고... 돌려서 저 빨간 동그라미가 안쪽에서 보이게 해야겠죠?

 

 

 

 

몸체를 앞쪽으로 쏙 하니 빼내야 하는데요 

그냥 빼려고 하면 몸체를 가로로 막고 있는 바 때문에 빠지지 않는답니다.. 

 

이 바를 빼내기 위해선 동그라미 속 노란 금속부분을 콕! 눌러 주어야만 하는데요 

도구를 이용 해 가볍게 쏙 눌러주면 그대로 잘 빠진답니다.

근데..바의 형태에 따라 노란 금속부분이 없는 바도 있다고 하네요

 

 

 

 


바를 빼낸 후 모습과 바 입니다.

 

 

 

 

 몸체 고정용 덮개(파란색)  나사를 풀고 몸체를 꺼냅니다.

 

 

 

 


몸체 고정용 덮개와 아무 것도 없는.. 내츄럴한 방문의 모습입니다.

 

 

 

 

중요한 건 바로 지금 이 순간인데요

문의 잠금장치를 안쪽으로 오게 하려면 몸체를 180도 돌려야 하겠죠

 

이 때 몸체만 돌리면 안되구요. 

문틀 홈에 들어가는 금속부분(빨간 원)의 모양도 똑같이 돌려줘야 한답니다.

돌리지 않고 조립하면 거꾸로 된 모양때문에 문틀에 턱 하니 걸려요ㅠㅠ

 

돌리는 것도 어렵지 않구요 그냥 손으로 돌리면 쉽게 돌려진답니다.

 

 

모든 분해 과정이 끝나면..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시면 되시구요

새로 문손잡이를 사시게 되더라도.. 

위의 이미지들과 지금부터의 순서를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방문 틀에 몸체를 끼워 넣습니다.

 

 

 

 


방문 안쪽에 잠금장치가 오게 몸체를 끼워 넣고..  금속 바도 끼워 넣습니다.

 

 

 

 


몸체 고정용 덮개(파란색)을 조립하고 (이건 맨 나중에 해도 상관이 없어요)

뒤쪽 손잡이를 끼우고 나서 앞쪽 손잡이를 같이 맞추어 끼웁니다.

방 바깥쪽에선 나사를 풀 수 없게.. 나사 홈이 없는 손잡이가  바깥쪽으로 가야되겠죠?

 

왼쪽이 방 바깥쪽에서 본 모습이고.. 

오른쪽이 방안쪽에서 본 모습이예요

 

 

 


나사를 조이고.. 잠금장치를 오른쪽으로 돌려 조립해 주면....

 

 

 

 


짜~잔!! 방 안쪽에 잠금장치가 생긴 새로운 문으로 다시 태어난답니다.^^

 

 

 

방문손잡이 Tip!

 

방문손잡이는 문이 달리는 위치에 따라 좌/우 구분이 없는 것이 있고

좌/우 구분을 해야 하는 손잡이가 있답니다.

좌/우 구분이 없는 것은.. 위,아래 모양이 똑같아서 바뀌어도 모양이 똑같은 손잡이로....

 

이런 형태구요

 

 

좌/우 구분이 있는 것은 위,아래 모양이 달라서 바뀌면 위,아래 모양이 달라지는..

 

이런 곡선을 이루는 손잡이의 형태랍니다.

 

따라서 방문손잡이를 구입 하실 때에는..

아예 맘 편하게.. 좌/우 구분이 없는 방문손잡이를 구입하시거나..

문의 형태와 용도에 맞게.. 오른쪽에 달 것인지 왼쪽에 달 것인지를 구분하여 구입하셔야 한답니다..

 


혹.. 실수로 좌/우 구분이 있는 방문손잡이를 구입하셨더라도.. 반품하지 않고.. 맘 상하지 않고..

간단히 방문손잡이 위치를 바꿀 수 있는데요

 

좌/우 구분이 있는 손잡이에는.. 동그라미 부분에 있는 것처럼 대부분 별도의 나사가 있어

이걸 풀어서 반대로 조립만 해주면 위치를 바꿀 수 있답니다.^^

 

이상 방문손잡이 교체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집안의 모든 물품들은 사용하다 보면 망가지고.. 변하고.. 부러지는 게 일상다반사죠. 하지만 부지런히 지식을 쌓아.. 셀프의 능력을 하나 둘씩 키워 나가다 보면 해냈다고 하는 성취감과 함께 가계절약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