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독감 증상 예방접종
홍콩 독감 증상과 홍콩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홍콩 독감 증상이 유행해 5월초부터 150여명이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위생당국에 따르면 올 들어 H3N2형 바이러스를 위주로 하는 홍콩 유행성 감기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피해자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지난 주말까지157명이나 사망했는데 홍콩 독감 증상을 앓고 있는 이들 중에는 위독한 이들도 적지 않아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홍콩 독감 증상으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환자가 독감 백신을 맞지 않아 발병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2주 동안 독감이 급속히 퍼져 당분간 이같은 유행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우려했는데요. 홍콩에서는 지난 2012년에도 독감 증상이 유행해 222명이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홍콩 독감은 1968년에 처음으로 발병한 홍콩발 인플루엔자인데요. 같은 해에 확산되어 1969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바이러스 변종이 나타났으며 2015년 초에 홍콩에서 다시 홍콩 독감(H3N2)으로 5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졌습니다. 발병 초기 백신 예방의 효과가 전혀 없어서 사망자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홍콩 독감 증상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 스위스 유사주 (A/Switzerland/2013(H3N2))로 우리나라에서도 한차례 유행했던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유전자 검사결과 바이러스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구요.
홍콩 독감으로 불려 신종감염병처럼 인식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인플루엔자(계절독감)와 동일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홍콩 독감 증상은 항바이러스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어 치료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홍콩 독감은 일반적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분비물(비말)을 직접 접촉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오염된 손으로 자신의 얼굴(눈·코·입)을 만졌을 때 주로 감염됩니다.
홍콩 독감 증상은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증상과 동일한데요. 발열(37.5℃이상),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후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흔히 일어나고,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2일) 정도 지나면 나타나게 됩니다. 바이러스 전염기간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까지 전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콩 독감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홍콩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등은 보건소 및 전국 2만여 지정의료기관에서 홍콩 독감 예방접종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물론 일반 병의원에서의 유료접종도 가능하죠.
만일 홍콩 독감에 걸리더라도 계절 인플루엔자처럼 일반적인 대증요법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 발생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된 균주와 유행하는 바이러스 항원이 일치하는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건강한 성인보다 백신 예방효과가 약간 떨어지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데 예방접종이 매우 효과적이므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 8세 이하는 1~2회 접종하고, 9세 이상 연령에서는 1회 접종합니다.
홍콩 독감 증상 즉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 속 예방수칙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1.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2. 자주 손을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3.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옷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킵니다.
4.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5.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6.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족이나 직장 등의 노약자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홍콩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홍콩 여행 후 입국 시 발열(37.5℃ 이상),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시고 검역관의 안내에 따라 역학조사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검역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신속 진단키트로 홍콩 독감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콩 독감 증상 유행이라고 하니 혹 홍콩을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홍콩 독감 예방접종 여부와 함께 혹 여행 중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멀리하고 여행 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