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학교, 학원, 헬스장, 스터디카페 등 운영방침

 

수도권 거리두기가 사실상 통금에 해당하는 4단계로 격상되었는데요. 격상 조치로 인한 수도권 4단계 학교 및 수도권 4단계 학원, 수도권 4단계 헬스장과 수도권 4단계 스터디카페 등의 운영 방침은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각해지는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수도권 4단계 격상은 사실상 '통행금지'에 준하는 조치라고 하는데요. 수도권 4단계 내용을 살펴보면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대중교통 운행 등이 제한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시행되는 수도권 4단계 학교 및 수도권 4단계 학원, 수도권 4단계 헬스장과 수도권 4단계 스터디 카페 등의 운영 방침 등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세부사항은 꼭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수도권 4단계 학교

학교 수업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전면 원격수업에 돌입한다 해도 돌봄·기초학력 지원 필요 학생과 특수학교·학급 학생 등에 대한 소규모 대면지도 등은 가능합니다. 특히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 돌봄은 긴급 돌봄에 준하는 수준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수도권 4단계 유치원

휴원과 함께 1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됩니다. 다만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유치원은 일부에선 실시간 화상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육방송이나 누리과정 포털사이트인 아이누리의 원격수업 콘텐츠들을 활용합니다. 또한 놀이꾸러미 등을 가정에 보내어 이를 활용하도록 지도하기도 합니다.

 

 수도권 4단계 어린이집

0살 영아부터 돌봄과 교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은 4단계에선 이용정원의 50% 이하로 운영됩니다. 새 거리두기 개편안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고 단계인 4단계에서도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용 인원을 조정하고, 필요 시 ‘긴급보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나 어린이집 차원의 자체 판단으로 휴원하는 경우도 있어 휴원 여부를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12일부터 전면 휴원을 결정했으나, 긴급보육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수도권 4단계 학원 및 수도권 4단계 헬스장, 수도권 4단계 스터디카페 등

현행 거리두기에서는 식당 및 카페 등 비말 전파 위험이 있는 시설만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4단계를 적용하면 △영화관 및 공연장 △학원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 △이미용업 △PC방 △오락실 및 멀티방,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및 워터파크 △상점, 마트, 백화점(300㎡이상) △카지노 △실내체육시설(고강도·유산소 외)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적용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학원, 헬스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PC방,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됩니다.

 

 

▶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됩니다.

 

▶ 스포츠 경기 등은 무관중으로 치뤄집니다.

 

▶ 수도권 4단계 결혼식 및 장례식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 가능합니다.

 

▶ 클럽, 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은 집합금지 됩니다.

▶ 복지시설은 이용정원의 50% 이하로 운영됩니다.

 

▶ 인원수 관계없이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행사가 금지됩니다.

 

▶ 유흥시설 집합금지도 유지되며, 백신 접종완료자에 대한 방역 완화는 유보됩니다.

 

▶ 거리두기 4단계 회사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은 30%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가 권고됩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시기는 7월 12일부터 25일까지입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조치라고 합니다. 사실상 '셧다운'에 해당되는 거리두기 4단계 내용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및 수도권 4단계 격상 정부 조치에 발맞춰 서울시도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감축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는데요. 시민들의 야간 이동 및 모임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후 10시 이후 야간 대중교통 운행을 2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버스는 이미 8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하철은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는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조치를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김 총리는 수도권 4단계 격상에 대해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면서 "현장의 준비 시간을 고려해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 다만 사적 모임 등은 오늘부터 자제해주시길 요쳥드린다"고 말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격상과 관련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 답이라는 판단하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준비 시간을 감안해 내주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