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및 재난지원금 신청 홈페이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경기도가 코로나 19 사태로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월 1일부터 2차 경기도 재난지원금 신청접수를 받고 지급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금액은 1인당 10만원씩이며 대상은 모든 도민이라고 해요. 2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후 사용 승인까지 하루 이틀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일 신청자의 경우에는 이르면 2일부터 2차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지사는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설 명절 전에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방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 현장 수령,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등 3가지 방법으로 지급된다고 하는데요.

첫번째 경기도 재난지원금 신청방법인 온라인 신청은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구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등 12개 카드사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하는데요. 2월 1일 오픈하는 재난지원금 2차신청 홈페이지 사이트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 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차 때와는 달리 온라인 신청의 경우에도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는데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4주 동안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에 신청이 가능하구요.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고 해요.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구요.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는 주중에도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온라인 방식은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 있는 미성년 가족의 경우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자녀의 몫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대리신청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두번째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경우에는 3월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카드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수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당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카드를 수령해도 되구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 충전해도 된다고 해요.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구요. 주중에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을 배려해 3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 4주 동안은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다고 해요. 


다만,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자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한 주간을 구분해 운영하고 방역과 환기, 안전거리 유지 등 현장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할 방침인데요.



▲첫 주인 3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는 1959년까지 출생한 도민 ▲둘째 주인 3월 8일부터 3월 13일까지는 1960년생부터 1969년생까지 신청이 가능하구요. ▲셋째 주인 3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는 1970년생부터 1979년생까지 ▲넷째 주인 3월 22일부터 3월 27일까지는 1980년 이후 출생한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온라인과 같은 방식으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는데요. 3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 4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방문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이 제한되며 토요일에는 미신청자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현장 수령의 경우 가족 구성원 대리 수령이 가능하지만 성인은 반드시 위임을 받고 신청서 위임란에 표시해야 하는데요. 위임을 받지 않고 다른 가족 몫의 기본소득을 받으면 사문서위조 및 행사, 사기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해요. 참고로 외국인의 경우에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신청이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셋째, 온라인 신청 및 현장 방문 수령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기초생계급여 수령자 등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 5만5천여 명에 그친 찾아가는 서비스 대상자를 약 147만 명까지 대폭 확대해 현장신청 수요를 분산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방법 및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면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구요. 최대 6월 30일을 넘길 수 없다고 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환수된다고 합니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인데요.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고 합니다.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만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과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이 제한되구요. 지역별 세부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나 재난기본소득에 참여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경기도는 1차 재난기본소득 때와 마찬가지로 지역화폐 중고거래 등 소위 ‘카드깡’이나 수수료 명목으로 물건값을 올려 받는 등 위법행위를 강력 단속하구요.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는 중고거래자 및 위법 가맹점 고발, 가맹취소 및 세무조사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역화폐 중고거래나 차별 행위를 발견하면 경기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신고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재명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 첫 머리에 27일 경기도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경기도의회를 찾아 온 사실을 소개하며 “‘배고파서 나왔다. 온 가족이 거리로 쫓겨나게 생겼다. 우리 상인들 좀 살려달라’는 그분들의 목소리를 접하며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졌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구요.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각의 방역 우려를 존중해 지급 시점을 신중하게 검토했다. 열흘 동안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금이 3차 대유행의 저점에 해당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판단"이라며 "수개월 내 4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금보다 감염병 확산세가 약화된 시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다린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경제 상황을 봐도 지금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적기"라고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재명 지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사회에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반성을 여러 차례 했다”며 "지금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경제가 손 쓸 수 없을 만큼 망가진다면 우리는 또다시 후회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구요. 그러면서 방역 위험 증가 우려에 대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방역에 협조적인 우리 국민께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이유로 1인당 10만원을 쓰기 위해 수칙을 위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급 과정에서 방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책도 꼼꼼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지사는 포천시가 시민 1인당 20만 원의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도내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구요. "포천시 거주 도민은 경기도와 포천시 지급분을 합해 1인당 30만 원, 4인 가족 기준 12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게 된다"고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방침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이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비록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도민 모두가 함께 치르고 있는 희생과 고통을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구요. 또한 "앞으로도 철저한 보건방역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과감한 경제방역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상은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일 발표소식과 함께 알아 본 2차 경기도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및 지원대상, 지급시기와 지급금액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