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6가지

2020. 7. 20. 22:55

 

오늘은 대장암 초기증상 6가지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할께요.

 

 

대장암이란 말 그대로 우리 몸 대장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이야기하는데요. 큰창자라 불리는 대장은 소장(작은창자)의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긴 튜브 모양의 소화기관으로 길이가 약 150cm 정도라고 하구요. 보통 6m가 넘는 소장보다 훨씬 짧지만 폭이 넓어서 대장이라 부른다고 해요. 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그리고 항문관으로 나뉘며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상결장으로 나눌 수 있죠. 

 

 

이 가운데 맹장,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고 부르는데요. 대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구요.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대장의 대부분이 결장이기 때문에 대장이라는 말은 결장만을 뜻할 때도 간혹 있죠.

 

 

대장암 초기증상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가 많죠. 아래는 대장암의 주된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고 해요.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바뀌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생기구요. 

 

▶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후중기(변이 남은 듯 무지근한 느낌)가 있다고 해요.

 

▶ 혈변(선홍색이나 검붉은색) 또는 끈적한 점액변을 보게 되구요.

 

▶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을 본다고 해요.

 

▶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 팽만)이 생기구요.

 

▶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가 나타난다고 해요.

 

▶ 피로감이 커지구요.

 

▶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오심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 복부에서 종물(腫物) 즉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기도 하죠.

 

 

대장암 초기증상은 종양의 발생 위치와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복부 우측의 맹장과 상행결장에 종양이 생기면 폭이 넓고 대변이 아직 묽은 상태인 부위이기 때문에 장폐색을 일으키는 일이 별로 없다고 해요. 대신 이곳의 대장암 증상은 흔히 만성적인 출혈과 그에 따른 빈혈을 유발하구요. 반면 좌측 결장(하행결장과 에스상결장)에 생기는 증상은 흔히 장폐색 증상을 일으키고 대부분의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긴다고 해요. 

 

 

종양의 위치에 따른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우측대장암 초기증상 및 증상은 설사, 소화 불량, 복부 팽만, 복통, 빈혈에 의한 제반 증상, 체중 감소, 근력 감소, 덩어리가 만져짐 증상이 있구요.

 

좌측대장암 증상은 배변 습관 변화, 변비, 혈변 및 점액변, 장폐색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직장암 초기증상 및 증상으로는 변비 혹은 설사, 혈변,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배변 시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기죠.

 

 

 

대장암 증상은 특히 50세 이상의 고령자, 대장암과 직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여성의 경우 생식기 암이 있는 사람, 대장 용종이 있는 사람, 만성 염증성장질환(궤양성대장염, 크론씨병)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 잘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때문에 다음과 같은 대장암 초기증상이 있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대장암 여부를 가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1. 배변습관이 변한다.

뚜렷한 이유 없이 배변습관이 변했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대장암이 있다면 보통 대변을 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많아지고 일부에게서는 변비가 생긴다고 해요.

 

2. 피나 점액이 섞인 대변을 본다.

대장암으로 인해 혈변을 볼 때는 장에서 출혈이 있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이 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색깔은 검붉은 편이라고 해요.

 

 

3. 대변을 덜 본 듯한 느낌이 든다.

직장에 암이 생기면 대변이 조금만 차도 꽉 찬 느낌이 들어 화장실을 찾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막상 대변을 봐도 덜 본 듯하고, 늘 뒤가 묵직하다고 해요.

 

4. 복부 팽만과 복통이 따른다.

대장 자체는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다고 해요. 하지만 대장에 가스가 많이 차 고무풍선처럼 팽창하면 복부 팽만과 복통이 생기는데요. 주로 우측결장(맹장과 상행결장)에 암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5. 변이 가늘어진다.

좌측결장(하행결장 S결장)은 우측결장에 비해 가늘고, 변이 더 굳어 장을 통과하기가 힘이 드는데요. 따라서 이곳에 암이 생겼을 경우 장이 막히기 쉽고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6. 빈혈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한다.

우측결장에 암이 생기면 만성적인 출혈이 생기기 쉬워 이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구요. 또한 소화가 잘 안 되고 체중과 근력이 감소하기도 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대장암 증상을 발병시키는 대장암 원인으로는 식이 요인,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신체 활동 부족,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있는데요. 다음 7가지 등이 해당된다고 해요.

 

1. 섬유질 섭취 부족

섬유질, 야채류, 과일류의 충분한 섭취는 대장암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섬유질은 발암물질이 장벽과 접촉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장내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섬유질 섭취는 대장암 예방수칙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예방에 있어서도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2. 칼슘, 비타민 D의 부족

칼슘섭취가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고, 몸안의 비타민 D의 농도가 충분하면 대장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3.육체적 활동 부족 

육체적 활동량이 부족할 경우 대장암 발생이 많아진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네요.

 

4.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동물성 지방 또는 육류 섭취는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깊은데요. 특히 돼지고기, 소고기 같이 붉은 고기와 가공육류의 섭취가 대장암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육류를 굽거나 튀기거나 바베큐할 경우 나오는 발암 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따라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런류의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5. 선종성 폴립

선종성 폴립 일부에서 대장암으로 진행되므로 발견시 반드시 제거를 하고 이후 추적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해요. 

 

 

6.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속하는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대장암의 발병위험이 4-20배 상승하며 일반 대장암보다 20-30년 일찍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7. 유전적 요인

직계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대장암이 있는 경우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경우 직계가족이 젊은 나이에도 대장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이런 분들은 젊은 나이부터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대장암 예방법은?

대장암 예방은 '1차 예방(primary prevention)'과 '2차 예방(secondary prevention)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1차 예방은 질병에 걸리기 이전 상태에 대응하는 예방 활동을 말하구요. 이에 비해 2차 예방이란 걸려있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여 악화를(질병에 따라서는 전염도)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대장암이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1차적 예방은 현재로선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요. 어떤 암이든지 발생 원인을 어느 한 가지로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이죠. 또한 대장암의 여러 원인 중에는 유전적 소인, 가족적 소인처럼 선택하거나 피해 갈 수 없는 것들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2차 예방은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증상이 없는 저위험군인 경우, 45세 이후부터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구요. 특히 고위험군은 전문의와 상담한 후 검사 방법과 검사 간격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음식은 생명유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식습간 개선이야말로 여러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첫번째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대장암을 1차적으로 예방하는 식생활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고 해요.

 

▶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크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커지는데요.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높을수록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해요. 이와 연관하여, 비만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지는데요.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었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들의 결론이라고 해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섬유소는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 칼슘 섭취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추는데요.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함으로써 이들이 대장 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졌다고 해요. 최근의 일부 임상시험과 전향적 코호트 연구들에서는 칼슘의 섭취가 대장암과 그 전구 병변인 대장 선종의 발생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러나 효과적인 칼슘 섭취량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해요.

 

 

▶ 붉은 고기 및 고단백질 및 고지방 식습관은 칼로리가 높고 발암물질을 발생시켜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구요.

 

▶ 나쁜 생활습관이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데요. 거의 종일 앉아서 일하는 등 육체적 활동이 적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대장암의 위험이 커진다고 해요. 특히 결장암과의 상관관계가 더 높다고 하는데요. 다시 말해,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다고 해요. 한편, 과도한 음주는 특히 남자의 경우에 직장암의 위험을 키우며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모두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활동량을 높이는 것이 좋구요. 금주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며 또한 섬유소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를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국내 5대 암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소리없임 다가오는 대장암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까지도 고통속에 빠뜨리는 무서운 질병 중 하나죠.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과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이상은 대장암 초기증상 및 대장암 증상을 일으키는 대장암 원인 그리고 대장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늘 건강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