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 및 쿠팡 고양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


늘 건강이 함께 하세요. 안녕하세요. 바이월레스입니다. 오늘은 잠잠했던 코로나 사태가 재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이어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는 쿠팡 코로나 확진자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코로나 집단 발생과 관련, 28일 0시 기준으로 전수검사 대상 4천159명 중 3천445명(82.8%)이 검사를 받아 이 중 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확진자는 쿠팡 근무자 55명, 가족·지인 지역사회 감염 14명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시도별로 인천 30명, 경기 24명(부천 17명), 서울 15명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3일 물류센터 근무자(인천시 142번)가 17세 아들과 함께 확진된 뒤 2층 같은 공간 근무자 중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경기도에서만 전날 하루 2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해요.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내 12일 이후 근무자는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하고, 자가격리자의 가족 중 고위험 시설 종사자의 경우 근무를 중단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재난문자로 발송했는데요. 고위험 대상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학교, 의료기관,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라고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 학원, 노래방, 주점 등 감염경로가 다각화되고 있으며, 특히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박능후 차장은 "물류센터의 특성상 단시간 내에 집중적인 노동이 이뤄지는데 직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거나, '아프면 쉬기' 같은 직장 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함께 생활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직원 1명 확진!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28일 고양시와 쿠팡에 따르면 고양 물류센터 직원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고양 물류센터에는 직원 50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쿠팡 고양 물류센터는 지난 25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부천과 마찬가지로 허브(HUB) 역할을 하는 대형 물류센터라고 해요.



A씨는 고양 쿠팡 물류센터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7일 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쿠팡 코양 물류센터에서 또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쿠팡 측은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는 한편 쿠팡 측과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인데요.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하구요. 또 28일 출근 예정인 모든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다고 해요.

경기도는 전날 오후 이재명 지사 주재 긴급방역 점검 회의를 열어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 지역사회 전파와 학교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3만㎡ 이상 대규모 물류창고 27곳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우선해서 점검하기로 했구요. 또 물류센터 내 근무 직원 이외에 배송직원 2천500여명의 명단을 추가 확보해 긴급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대량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시설도 사전에 확보하기로 했다고 해요.



한편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전날 오후 확진된 부천 유베이스 콜센터 건물에서는 상주 직원 1천6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함께 7층 직원 300명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구요. 집단감염 확산 우려로 대규모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 안양 자쿠와 주점 등에서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천 대양온천랜드 찜질방 관련 검사 대상 465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배경과 관련, 일각에서는 현장 노동자들이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 압박감 등으로 인해 마스크를 항상 쓸 수 없는 환경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도 물류센터 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구내식당과 흡연실 등에서 많은 노출이 생겼고, 셔틀버스나 작업장에서도 감염이 일어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해요.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1∼2명에게서 시작됐더라도 여러 번의 반복 노출을 통해 회사 안에서 전파가 됐을 것"이라며 "확진자들이 증상이 있었는데도 근무를 계속했는지, 방역 관리자가 근무자들의 증상을 제대로 체크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구요. 


초기 감염원에 대해서는 "'지표환자'(초발환자)인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과는 별개로 5월 중순께부터 물류센터 내 감염이 시작됐고,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직 진행중인 코로나와의 전쟁 중에 또 다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결과늘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대책이 필요한 때 인 것 같습니다. 


이상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 및 쿠팡 고양 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이였습니다. 늘 건강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