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 알아보자
늘 건강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세요. 오늘은 자각증상이 없어도 감염 우려가 있고 국내에서도 4번째 확진환자가 나오는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우한폐렴 원인이 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에 알아보도록 할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 소식에 대해 알아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또 나왔는데요. 이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던 50대 남성으로, 4번째 확진이라고 해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하루 만에 추가 발생한 것으로 지난 20일 30대 중국인 여성과 24일과 26일 50대 남성에 이은 4번째 확진이라고 해요.
4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던 쉰 다섯살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20일 귀국 때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다음날부터 감기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고, 25일부터는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보건소 신고 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질병관리본부는 네 번째 확진 환자가 방문했던 병원을 폐쇄하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구요.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진 환자가 잇따라 나오자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해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자각증상이 없을때도 감염된다고 하는 소식인데요
중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중국 국가 보건 위원회(이하 보건 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잠복 기간 중에 증상이 없어 자각 증상이 나오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사이언스얼럿, 기가진 등에 따르면 보건 위원회가 지적한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1일~14일의 잠복기를 갖고 그 기간 중에 자각 증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 기간 중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초기 증상인 코 막힘, 두통, 기침, 목의 통증, 발열 등은 나타나지 않지만 감염성은 유지된다고 해요. 즉, 자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나 라고 생각하기 전에 타인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수두, 감기, 독감 등도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전 감염성을 지닌다’라는 점에서 똑같지만 보건 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보건 위원회 담당자는 “신종 코로바 바이러스 전염의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하며, 증례 수가 늘어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고 해요.
참고로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가 새로 769명 늘어 2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국 내 누적 환자 수는 2천744명, 누적 사망자 수는 80명이 됐다고 해요. 중국 당국은 우한 시를 격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동시에 이웃 도시의 검역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한편, 일본 한국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네팔, 프랑스, 호주, 말레이시아, 캐나다, 미국의 12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와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면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집단폐렴의 원인병원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로 규명되었고, 감염자가 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오랜 세월,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난 10여 년간 변종의 출현으로 인류의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1937년 호흡기질환을 앓던 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가장자리가 왕의 왕관 혹은 태양의 코로나를 연상시키는 둥글납작한 모양이 왕관을 닮았다고 해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을 지닌 코로나(corona)로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이후 비슷한 모양의 ‘관(冠)’을 쓴 것 같은 바이러스들이 닭과 칠면조 같은 가금류뿐만 아니라, 개, 고양이, 소, 말, 쥐 등 네발짐승에게도 차례로 발견되었으며, 사람에게서는 1960년대 감기 환자의 시료를 조사하던 중에 처음 등장했다고 해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과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는 한 번 사람의 몸에 침투되면 지속적인 변이를 거쳐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3차 감염이 가능한 새로운 변종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인 사스-코로나 바이러스(SARS-CoV)는 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3년 발생한 SARS로 인해 전 세계 약 800명 정도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해요. 그리고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에 의해 발병하는 MERS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중동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2015년 우리나라에서도 186명이 감염되었고 38명이 사망했던 무서운 질병이였죠.
이와 같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질병에 대해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백신이 없다는 것인데요. 어느 날 갑자기 백신이 없는 병에 ‘내’가 걸릴 수도 있다는 공포감은 상당하다고 해요. 물론, RNA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백신을 제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RNA는 DNA보다 안정성이 떨어지고 변이가 심하게 일어나 백신의 효력이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계절성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RNA 유전물질로 가지는 바이러스(그룹 V)여서 변이가 자주 일어나 매해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구조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해요. 그래서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천연두 백신과는 달리 독감은 매해 백신을 다시 접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이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인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해요. 2019년 말 처음 인체 감염이 확인됐다는 의미에서 '2019-nCoV'로 명명됐죠.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우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힌 데 이어,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고 해요.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쥐 유래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해요.
중국 우한시 집단폐렴의 원인으로 지목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89.1%, SARS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77.5%, MERS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50%, 사람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40% 정도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밝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구요.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Alpha), 베타(Beta), 감마(Gamma), 델타(Delta) 등 4속(屬)으로 분류되는데, 우한 폐렴의 원인이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베타(Beta)군에 속한다고 해요.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해요.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고 해요.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하는데요.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HCoV 229E, HCoV NL63, HCoV OC43, HCoV HKU1, SARS-CoV, MERS-CoV, 2019-nCoV가 이에 해당한다고 해요.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제한적인 사람 간 전파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힘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도 확진검사법을 마련하고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밝혀질 때까지‘제1급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을 적용하여 확진환자 분류 신설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에 대해 알아보면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라고 해요. 그 위험성이 높지 않죠. 다만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구요. 또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메르스는 발열, 기침 등의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는 치명적 감염병이라고 해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도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폐렴,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약 7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이는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해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은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그러나 메르스, 사스와 마찬가지로 이를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따로 없는 상황이죠.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환자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 공격을 버틸 수 있게 돕는 항바이러스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되는데요. 메르스 치료에도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인터페론이나 C형 간염 및 에이즈 치료제 등이 활용됐다고 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우한을 방문할 경우 현지 야생동물·가금류 접촉을 피해야 하구요. 또한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발열 및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해요.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입국 과정에서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기침,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조사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해요.
따라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국민 감염예방 행동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인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최근 독감과 A형 간염 등이 유행하고 있으니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와 옷소매로 기침 예절을 실천하여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유무 확인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구요. 또한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먹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만약 해외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37.5℃ 이상)과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야 한다고 해요.
지난 MERS 사태 등을 미뤄볼 때 감염병 관리는 선제 대응과 개인위생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해요. 생명과 직접 연관되어 있고, 사회적인 불안감을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타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의 차단을 위하여 모두가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겠어요.
이상은 중국 우한 폐렴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확산세가 심상치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 인 것 같아요.
질병에 대한 주의와 관심으로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