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변화
오늘은 보금자리론 금리 변화 소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11월부터 정책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전달보다 0.2% 오를 예정인데요. 보금자리론 금리 변화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서 보금자리론 금리가 오른 건 지난해 6월 이후 1년5개월만이라고 해요. 기준금리는 인하됐지만 시장금리가 올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탈락으로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려 한 대출자들은 당장 금리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됐다고 하네요.
지난 9월과 10월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최저 2%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왔었는데요. 28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11월부터 2.20~2.55%로 조정 및 적용된다고 밝힘으로서 보금자리론 금리는 이달보다 0.2%포인트 오르게 되었다고 해요.
이에 따라 주금공 누리집(hf.go.kr)에서 신청하는 ‘유(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티(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구요.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이(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 금리가 적용된다고 해요.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보금자리론 금리는 지난해 6월 3.40%(아낌e-보금자리론 기준)로 오른 이후 줄곧 하락했었구요. 이달 적용금리는 2.00%로 1%대를 위협하기도 했다고 해요.
보금자리론 금리 상승은 다른 요인도 있지만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영향도 있다고 하는데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수급 측면에서 시장금리를 높이는 상승압력으로 작용한다고 해요. 이에 따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사람들은 시장금리 상승에 노출될 수 밖에 없구요. 또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려는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갈아탈 수 밖에 없다고 해요.
주택금융공사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기초자산으로 12월부터 MBS(주택저당증권)를 발행하며 은행들이 이를 매입하는데 은행은 채권시장의 큰 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은행들이 MBS를 사기 위해 국채, 은행채 등을 매입하지 않으면 국채, 은행채 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다고 해요. 또한 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는 것도 금리 상승 요인이 되는데요. 특히 2015년때 1년이던 의무보유기간도 3년으로 늘어나 은행들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기존 채권을 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지난해 6월 3.40%(아낌이-보금자리론 기준)로 오른 이후 줄곧 하락했다고 해요. 이달 금리는 2.00%로, 지난달 마감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가 1.85~2.20%와 0.15%포인트가량 차이가 났었는데요.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에 탈락한 36만명 가운데 상당수는 기준금리 인하로 좀더 낮은 금리로 보금자리론으로 대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그러나 보금자리론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인 국고채 5년물 금리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지난 16일 1.399%에서 28일 1.629%로 올랐다고 해요.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도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고객들에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정폭은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보금자리론 u-보금자리론,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하여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p 저렴 아낌e 보금자리론, 은행에 방문해서 직접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이 있는데요. 보금자리론 대출자격 중 대상주택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주택으로서 단, 대출승인일 기준으로 주택가격평가(시세,매매가액,감정가액,분양가액 등)금액이 6억원을 초과한 주택은 제외된다고 해요.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대출자격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민법상 성년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부(미혼인 경우 본인)기준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라면
보금자리론 대출자격이 되죠.
참고로 무주택으로 보는 경우는
상속으로 인하여 취득한 주택의 공유지분을 처분한 경우 등이 있는데요.
위 내용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보금자리론 대출자격에서
소득은 연소득 7천만원 이하이면 자격이 되는데요
미혼이면 본인만 해당되며 기혼이면 부부합산 금액이 적용된다고 해요
신혼부부 중 맞벌이라면 최대 8천5백만원 이하가 대출자격이 되죠.
참고로 보금자리론 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반영하여 매월 조정되며, 신청시점과 심사완료시점 중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데요.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3자녀 이상 사회적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미만이면 1.2%가 적용된다고 하네요.
이상은 보금자리론 금리 변화 소식과 함께 알아 본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대출자격 및 신청방법에 대한 간단정보였어요.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