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증상 8가지는?

 

 

늘 건강이 함께 하세요. 오늘은 다른 암과 달리 조기(1~2기)가 아닌 말기(4기)에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이며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폐암 초기증상 중 대표적인 8가지 증상과 함께 폐암 원인 및 폐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하나. 기침이 잦습니다. 

기침은 폐암 환자 약 75%에서 나타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폐암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 잔기침을 많이 하거나 흡연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둘. 호흡곤란 증상이 있습니다.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가슴막삼출이라고도 하며 폐를 둘러싼 두 겹 흉막 사이의 좁은 공간에 흉수라고 부르는 삼출액이 차는 현상)이나 폐허탈(종양이 기관지를 막거나 흉수가 차는 바람에 폐포의 공기가 급속히 빠져나가 폐가 짜부라지는 것),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셋. 쉰 목소리가 납니다.

목소리를 내는 기관인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사이의 공간을 지나갑니다. 때문에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하는 폐암 초기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넷. 뼈 통증과 골절이 생깁니다.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전이된 부위에 심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별다른 외상 없이도 골절이 되기도 합니다.

 

 

다섯. 두통 및 오심, 구통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외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오심(구역질),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중 가장 심한 악액질은 종말증이라고도 부릅니다. 암, 결핵, 혈우병 같은 악성 질환이 말기로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고도의 전신 쇠약 증세를 가리킵니다. 이럴 경우 몸이 마르면서 무기력해지고, 발과 눈꺼풀 등에 부기가 생기며, 심한 빈혈이 오면서 피부가 황갈색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여섯. 가슴 통증이 생깁니다.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가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폐암환자의 약 3분의 1이 가슴 아픈 폐암 초기증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흉강 즉 가슴안의 둘레를 이루는 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가끔씩 엄습해 오고 대체로 날카로운 편입니다.  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흉막 전이가 악성 흉막삼출증을 유발한 결과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암이 흉막 아닌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곱. 상대정맥증후군 증상이 있습니다.

상대정맥은 신체 상반부 정맥들의 피를 모아 심장의 우심방으로 보내는 큰 핏줄입니다. 위대정맥이라고도 합니다. 상대정맥 증후군이란 상대정맥 주위에 폐암이 생겨서 그것을 압박할 때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머리와 팔부위 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합니다.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여덟.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이 보입니다.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것 역시 주요한 폐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모두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폐암 원인은?

폐암의 위험요인으로 흡연, 간접흡연, 석면에 의한 직업적 요인, 석면 이외 직업적 요인, 방사성물질,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흡연이죠. 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60배 정도 증가하며 간접흡연만으로도 폐암 발병 확률이 25% 정도 증가한다고 하네요.

 

 

석면과 연관된 폐암은 직업상 노출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석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10-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석면 이외에도 유리규산 분진에 노출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구요. 모든 종류의 방사성 동위원소도 폐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그 밖에 디젤 연소물, 발암물질을 함유한 대기오염 먼지 등이 폐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구요.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으면 발암 위험이 2~3배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폐암 예방법은?

폐암 예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금연입니다. 금연으로 약 90%의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무엇보다 금연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겠죠. 금연 외에도 직업적, 환경적 요인과 방사성물질 등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으므로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여야 한답니다. 

 

 

검진권고안에 따르면 55세에서 74세인 남녀 중 고위험흡연자(30갑년: 하루 1갑씩 30년간 흡연 또는 하루 2갑씩 15년간 흡연한 경우)는 매년 일반 CT보다 방사선 노출이 5분의 1에서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저선량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일반적인 식생활을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해요. 즉 폐암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담배를 피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해요. 

 

 

또한 40세 이상이 되면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폐암의 고위험군인 경우(흡연, 가족력, 직업력, 관련질환의 과거력) 저선량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등이 필요하다고 해요.

 

 

최근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 폐암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증가가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여성 폐암  환자 중 90% 정도가 비흡연자임을 감안하면,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폐암 발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해요. 

 

 

이상은 폐암 초기증상과 함께 알아 본 폐암 원인 및 폐암 예방법에 대한 정보였는데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나와 내 가족에게 고통을 주는 암을 예방하고 극복해..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