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시스테인 이란
오늘은 호모시스테인 이란 무엇인지와 함께 호모시스테인에 좋은 음식 및
호모시스테인 검사에 대해 알아볼께요.
혹 호모시스테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호모시스테인 이란 음식물이 소화될 때 만들어지는 일종의 단백질로, 상세하게는 단백질 속에 포함된 메티오닌이 시스테인으로 전환되는 대사과정에서 올바르게 대사되지 못해 생긴 돌연변이 즉 '단백질 찌꺼기'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호모시스테인 이란 무엇인지와 함께 호모시스테인에 좋은 음식 및 호모시스테인 음식, 호모시스테인 검사에 대해 알아볼께요.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은 체내 대사과정을 거쳐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독성물질인 호모시스테인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 독성 아미노산은 우리 몸을 산화시키는데요. 특히 뇌세포를 파괴시켜 치매를 비롯한 각종 뇌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때문에 호모시스테인을 ‘치매 유발자’라 부르기도 하죠.
또한 호모시스테인이 콜레스테롤과 함께 혈관 벽에 누적되면 심장마비와 중풍을 일으키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또 습관성 유산과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무뇌아, 이분척수증 등 기형아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호모시스테인이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될 경우, 심하면 뇌 관련 질환 및 뇌조직손상에 의한 치매 발병 확률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호모시스테인은 하버드 의대의 맥컬리 박사에 의해 발견됐는데요. 맥컬리 박사의 호모시스테인 이론에 따르면 ‘호모시스테인의 체내 농도가 5mol/L씩 증가할 때마다 말초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은 7.8배, 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2.3배, 심장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1.8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우리 몸에서 메티오닌이나 시스테인으로 전환될 때 우리 몸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모시스테인이 메티오닌이나 시스테인으로 전환되지 못하면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아져 심장병이나 뇌졸증 같은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아지만 심장병이나 뇌졸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혈관 질환이 염려되는 중장년층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해요. 호모시스테인 검사를 통하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형병원 등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호모시스테인 검사를 요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호모시스테인은 한마디로 혈관을 노화시키는 주범이며, 최근 심혈관계 질환과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유해 아미노산이라고 합니다. 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호모시스테인 음식으로 이런 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호모시스테인 체내 농도가 올라가므로 호모시스테인을 줄이는 방법은 가공식품과 육류 섭취를 줄이고 호모시스테인에 좋은 음식인 시금치 등의 녹색채소나 생선 같이 비타민B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해 정상 수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몸과 뇌를 위해서 체내에 발생한 호모시스테인을 다른 유익한 아미노산으로 전환시켜줘야 하는데 여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비타민 B6, 비타민 B9(엽산), 그리고 비타민 B12이라고 합니다. 호모시스테인에 좋은 음식의 주요 영양소가 해독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수도관 안이 녹이 슬어 산화되는 것처럼 산화제 역할을 하여 우리 혈관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며, 구리나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뇌세포를 파괴하여 치매를 비롯한 각종 뇌질환을 일으키는 강력한 원인이 되는 독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비타민 B9(엽산), B12가 이 불량 성분을 메티오닌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변환시켜 오히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게 하구요. 또 비타민 B6는 이 유해 아미노산 성분을 시스테인(cysteine 황 함유 아미노산)이라는 황을 함유한 유익한 아미노산으로 변환하여 우리 몸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비타민B6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세로토닌(호르몬)의 분비에 관여하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이외에도 비타민 B12는 혈관 속에서 LDL 콜레스테롤(cholesterol)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키고, 호모시스테인을 메티오닌(methionine)으로 전환시키는 단백질 대사과정에 참여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 몸과 뇌의 산화를 방지하고 유전자 손상을 방지하며 노화 예방은 물론 일부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 방송에서는 호모시스테인에 좋은 음식으로 생호박즙 섭취를 꼽았는데요.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한 호박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불포화 산화물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며, 비타민B군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 B군의 부족으로 인한 호모시스테인 생성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호모시스테인에 좋은 음식 성분인 엽산은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요. 시금치, 풋고추, 부추, 쑥갓, 상추, 깻잎, 근대, 아욱, 피망, 늙은 호박, 당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 호모시스테인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음주, 커피, 흡연 등을 자제하려는 노력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체내 호모시스테인 정상수치 유지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