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증상 원인 전염경로

 

오늘은 A형 간염 증상 및 A형 간염 원인과 전염경로에 대해 알아볼께요.

 

 

최근 A형 간염이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28일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 A형 간염 확진자는 3549명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감염자 2436명보다 45.6%(1113명) 많은 수치를 기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런 확산 추세로 인해 일각에서는 최근 몇해 사이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7년(4419명) 수준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A형 간염 증상을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03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으며 서울은 570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전국 감염자 중 45%가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였죠.

 

 

 

A형 간염 확진자의 70% 이상은 30∼40대였는데요. 올해 A형 간염 확진자 3천549명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37.4%(1326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5.2%(1250명)으로 그 뒤을 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30, 40대의 A형 간염 항체양성률이 유독 낮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2015년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당시 20대의 A형 간염 항체양성률은 12.6%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낮았습니다. 또한 30대가 31.8%로 두 번째로 낮았다고 합니다. 반면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어릴 적 A형 간염을 앓아 대다수가 항체를 갖고 있었으며 10대는 예방접종을 통해 대부분 항체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는 A형 간염은 전염병이 강한 질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집단 발병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제1군 감염병 중 하나라고 합니다. 특히 오염된 음식, 물 등을 섭취할 때 감염되며 3~5월에 발생 빈도가 높아 봄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A형 간염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A형 간염 면역이 없는 30, 40대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거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면역이 없다면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데요. 20대 이하는 예방접종을 통해, 50대 이상은 자연감염을 통해 항체를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A형 간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게 최선이라고 합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입니다. 오심, 구토, 전신쇠약감, 황달 등의 간염증상과 간기능 검사 이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A형 간염 원인은?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됩니다.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하는데요. 대변을 통해 배출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실온에서도 몇 개월 이상 생존이 가능하므로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고 합니다.

 

 

주사기를 통한 감염(습관성 약물 중독자),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등 비경구적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로 경구를 통해 감염되므로 환자를 통해 가족 또는 친척에게 전파되거나 인구밀도가 높은 군인, 고아원, 탁아소에서 집단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A형 간염 증상은?

발열, 식욕감퇴, 구역, 구토, 쇠약감, 복통, 설사 등 다른 바이러스 간염과 유사합니다.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징후가 발생하는데, 각막 및 피부 황달, 콜라색 소변, 전신 가려움증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평균 4주(15~50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이후 A형 간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일∼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A형 간염 증상은 주로 비특이적인 증상으로서 감기몸살처럼 열이 나거나 식욕이 감소하고, 구역질과 구토, 전신적인 쇠약감, 복통과 설사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성인에서는 며칠 후에 황달이 생겨서 눈이 노래지고 소변 색깔이 진해질 수 있지만 어린이가 감염된 경우는 거의 증상이 없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증상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약 70%에서 간염의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있어도 황달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6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에서는 대부분 간염의 증상이 생기는데, 이 중 70%에서 황달이 동반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A형 간염 전염경로는?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며 주사기나 혈액제제, 성접촉 등도 감염 경로 중 하나라고 합니다. 때문에 인구밀도가 높은 군대, 고아원, 탁아소에서 집단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유행중인 A형 간염 전염경로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전파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A형 간염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바이러스 잠복기가 다른 감염병보다 길기 때문에 원인 파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잠복기가 2주에서 길게는 50일이나 돼 이 기간에 집단 감염자들이 무엇을 함께 섭취했는지 파악이 어렵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경과 및 합병증은?

A형 간염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2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으며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고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약 5% 이내) 환자에서는 질병이 6개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A형 간염은 급성신부전, 재발성간염, 담즙정체성간염, 급성췌장염, 혈구감소증 등 각종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가장 증증 합병증은 간세포가 심각할 정도로 손상을 받아서 발생하는 급성 간부전으로서 의식을 나빠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급성간부전 발병 시 약 50%의 환자들이 사망하게 되므로 응급 간이식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급성 간부전이 발생하는 빈도는 전체 급성 A형 간염 환자들의 약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치료는?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급성 A형 간염은 자연적으로 잘 회복되므로, 특이적 치료는 없으며 충분한 영양공급과 휴식이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여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술과 각종 약제나 건강식품 등은 절대적으로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반드시 절대안정을 취해야 할 필요는 없으나 심한 운동이나 장기간의 육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방법은?

A형 간염은 대변으로부터 오염된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끓여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성인 중 40세 이하에서는 보호항체 보유율이 급격히 낮아져서 약 10~20%에 불과하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 소아에서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젊은 성인에서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면역이 없는 사람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12∼23개월 모든 소아라고 합니다. 접종 시기는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 후, 6~12개월(또는 6~18개월) 뒤에 2차 접종을 합니다.

 

 

면역력이 없는 외식업과 보육시설 종사자, 감염 노출 위험이 있는 의료인·실험실 종사자, 유행지역 여행자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고위험군 성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30대 성인 중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 

- A형간염 환자 발생이 높은 국가(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 

-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하는 사람 

- A형간염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 군인, 의료인, 외식업 종사자 

- 혈액응고 질환자 

- 만성 간질환자 

- 약물 중독자 

- 남성 동성애자 

 

 

A형 간염 예방접종 가격은?

성인의 경우 A형 간염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요. 일반 병원에서 접종할 경우 A형 간염 예방접종 가격은 6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12만원에서 20만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반응은?

A형간염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드물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접종 후 통증, 발적, 부종, 권태감, 피로, 미열 등이 있다고 합니다. 단 백신 성분 및 첨가제에 심한 이상반응이 있었던 경우나 이전의 접종 시 심한 이상반응이 있었던 경우는 예방접종을 맞지 말아야 합니다.또하 임신 중의 A형간염 백신에 대한 안전성은 아직 확립된 바 없지만 불활성화 백신이므로 태아에 대한 위험도는 낮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합니다.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하는데요.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10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드문 일이었으나 최근에 A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간염이 발생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때문에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과 더불어 예방을 위해 증상 및 원인 예방접종 가격 등을 참고하셔서 A형간염 예방접종 꼭 맞으셨으면 합니다. 

 

이상은 A형 간염 증상 및  A형 간염 원인,  A형 간염 전염경로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늘 건강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