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예방접종 시기 가격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역 예방접종 시기 및 홍역 예방접종 가격에 대해 알아볼께요.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 발생 이후 국내 홍역 확진자가 30명을 넘어 섰다고 합니다. 지역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어 걱정과 함께 불안감을 주고 있는 홍역 증상인데요.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홍역이 다시 유행조짐을 보이고 있어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요. 해서 오늘은 홍역이란 무엇인지 홍역 증상과 함께 원인 예방법 및 홍역 예방접종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 반점과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데요. 홍역은 주로 면역력이 없는 1세 이하 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이들 뿐 아니라 면역력이 없는 성인들도 걸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홍역 증상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필수라고 합니다.
홍역은 어떤 질병이죠.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합니다. 홍역은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질병 특유의 점막진을 특징으로 하며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습니다. 피부에 발병하죠.
홍역 원인은?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스(Paramyxoviridae)과에 속합니다. 혈청 항원은 한 가지만 있으며 전구기와 발진기 동안 비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소변에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홍역에 걸린 환자와의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되거나 호흡기계를 통한 비말감염 또는 오염된 물건에 의해 전파가 가능다고 해요.
홍역 증상은 어떻게 되죠.
홍역 잠복기는 10~14일이며 발진이 생긴 후 증상이 발현되기 전 1~2일부터 증상 후 4일까지 감염력을 갖게 됩니다. 전형적인 홍역은 전구기와 발진기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전구기는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3~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결막염은 코플릭 반점(Koplik spot)이 출현하기 전에 나타나고 이어 1~2일만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코플릭 반점은 진단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첫째 아랫니 맞은 편 구강 점막에 충혈된 반점이 나타나는데, 작은 점막으로 둘러싸인 회백색의 모래알 크기의 작은 반점이며, 12~18시간 내에 소실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진기는 코플릭 반점이 나타나고 1~2일 후에 시작됩니다. 홍반성 구진 형태의 발진이 목의 외상부, 귀 뒤, 이마의 머리선 및 뺨의 뒤쪽에서부터 생기며, 그 이후 첫 24시간 내에 얼굴, 목, 팔과 몸통 위쪽, 2일째에는 대퇴부, 3일째에는 발까지 퍼집니다. 발진은 나타났던 순서대로 사라지는데 콧물, 발열, 기침은 점점 심해져 발진이 가장 심할 때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발진 출현 후 2~3일째 증상이 가장 심하고 이어 24~36시간 내에 열이 내리고 기침도 적어집니다.
발진은 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 범위, 융합의 정도가 다르며 출혈반(범위가 넓은 반점모양 출혈), 광범위 익혈반(ecchymosis, 반상출혈, 피하출혈에 의하여 나타나는 점상출혈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진이 소실되면서 갈색을 띠게 되고 작은 겨 껍질 모양으로 벗겨지면서 7~10일 내에 소실되는데 이 시기에 합병증이 잘 생깁니다.
그 밖에 경부 림프절 비대, 코 비대, 복통을 동반하는 장간막 림프절증, 맹장염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영유아에서는 중이염, 기관지 폐렴, 설사 및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은?
1. 대증요법(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약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서 증세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이 주된 치료법입니다.
2. 전염은 발진이 생기기 5일 전부터 발진이 생긴 후 4일까지 생길 수 있으며 환자가 발열이 있으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가장 전염력이 높습니다.
3. 감염 후 획득된 면역력은 평생 지속됩니다.
4. 홍역에 노출된 지 5~6일 안에 Human immune globulin(ISG)를 투여함으로써 예방을 하거나 이환양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5. 노출 후 72시간 안에 생백신을 주사하는 것은 홍역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합병증 여부는?
호흡기 합병증이 가장 흔하며 약 4%에서 발생합니다. 주로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크룹, 기관지 폐렴의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약 2.5%에서는 급성 중이염이 발생합니다. 신경계 합병증은 다른 발진성 질환보다 흔히 일어나는데 뇌염은 1000명의 환자 중 1~2명의 비율로 발생하며 길랭-바레(Guillain-Barre) 증후군, 반 마비, 대뇌 혈전 정맥염 및 구후 신경염(retrobulbar neuritis)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홍역에서 회복된 후 홍역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에 지속적인 감염을 일으켜 야기되는 아급성 경화성 전뇌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빈도는 홍역 환자 100만명 당 8.5명이라고 합니다.
홍역 예방접종 가격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역에 대한 예방접종은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 지원으로 홍역 예방접종 가격에 무관하게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만 1세 전에 MMR백신을 접종했어도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MMR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이 경우 총 3회 모두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죠. 참고로 유료 홍역 예방접종 가격은 2만5000~3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유아시기에 MMR백신을 2번 모두 맞았다면 더 이상 추가접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무료인 국가예방접종은 1983년에 시작했지만 두 차례 모두 무료가 된 것은 1997년부터이기 때문에 20대와 30대는 예방접종을 한 번만 맞은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참고해야 합니다. 40대 이상은 대부분 홍역을 앓아 대체로 면역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은 언제?
홍역 예방접종은 MMR백신을 2회 접종하게 됩니다. 예방접종은 모든 소아를 대상으로 홍역, 볼거리, 풍진(MMR) 백신을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 접종(총 2회)하게 되고, 성인은 과거 접종기록이 없으면서 해당 감염병에 걸린 적이 없거나 항체가 확인되지 않는 1967년 이후 출생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예방 당국에선 권고하고 있죠. 다만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 생후 12개월 이전의 6~11개월 영아에게 예방을 목적으로 가속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1차와의 최소 접종 간격은 4주이며 2차 이상의 추가접종은 필요 없습니다. 최근 수두 등 다른 생백신을 접종했다면, 접종일로부터 최소 4주간의 간격을 두고 접종이 이뤄져야 하며 1차 접종 후 시간이 오래 지나도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낫습니다. MMR 접종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2회 접종합니다. 다만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있다고 간주돼 MMR 접종이 권고되지 않습니다. 만약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한 경우 아이의 연령,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을 맞거나 백신을 접종해야 하죠.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스라엘,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대만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MMR 미접종자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위 지역 국가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출국 4~6주 전 최소 한 달 간격을 두고 2회 모두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회만 접종했다면 이전 접종과 4주 간격을 유지하고 1회 더 맞아야 하며 2회 접종했다면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서 2~3주 후에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해외여행 4주 전에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금이라도 맞아야 합니다. 다만 임신부는 절대 맞으면 안 되며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나 안맞았나? 기억이 없다면?
MMR 예방접종 1회만으로도 93%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2회 접종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요. 아기수첩 등의 관리방법으로 본인의 예방접종 내역 확인이 쉽지만 이미 성인인 사람이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에 들어가면 본인의 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접속 후 회원가입과 주민등록번호 등록을 마치면 <본인 예방접종 내역조회>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접종내역은 "예방접종등록사업"을 시작한 2002년이후 보건소와 예방접종기록 전산등록 의료기관(IR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한 예방접종기록에 대해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홍역 예방법은?
홍역 예방법으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평소 생활화해야 합니다. 또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보건소 등 지역의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홍역관련 소식인데요. 주의와 관심 및 적극적인 예방접종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홍역 증상을 꼭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은 홍역 예방접종 시기 및 홍역 예방접종 가격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