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초기증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볼께요.
지난 27일 늦은 밤 비보가 하나 날아들었는데요. 바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향년 5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하는 소식이였어요. 전태관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지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고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수술 이후 2014년 어깨에도 암이 발견돼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28일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콩팥이라 불리는 신장은 소변을 만들고 생명에 필수적인 전해질 대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장기인데요. 신장암이란 바로 콩팥이라 불리는 신장에 생기는 악성종양 중 하나로서 발생하는 암의 85%가 신세포암이기 때문에 신장암이라하면 대부분 신세포암을 이야기 한다고 해요. 신장암 증상은 주로 40~50대에 많이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으며 악성도가 가장 높아 치료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암 중 하나가 바로 신장암이죠.
신장암의 생존확률은 얼마나 될까?
1,2기 신장암은 수술만으로도 완치율이 80-90% 이상이라고 해요. 하지만 3기 이상으로 진행될수록 완치율은 60% 아래로 급격히 떨어지죠. 게다가 전이가 발생한 경우 효과가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며 암세포만을 없애는 표적치료나 면역치료가 있지만 완치는 어렵고 암의 진행을 다소 억제하는 정도의 역할만 할 뿐이라고 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조기검진과 치료기술의 향상으로 5년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해요.
신장암 증상 및 신장암 초기증상은?
신장암 증상은 고유의 증상이나 소견이 없고, 다른 대부분의 암과 같이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어느 정도 종양이 진행될 때까지도 전혀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많아, 다른 장기로의 전이에 의한 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흔히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내과의사의 종양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보여 다른 내과적 질환에 대한 검사도중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옆구리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옆구리 또는 상복부에서 혹 덩어리(종괴)가 만져지는 경우가 신장암 증상 및 신장암 초기증상의 3가지 증상이라 알려졌지만 실제로 이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의 10 - 15%에 불과하며, 특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을 찾으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해요.
또한 신장암증상 및 신장암 초기증상의 비특이적 전신 증상으로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빈혈 등이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해요. 전신 전이가 있는 경우.. 전이 부위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통증의 신장암증상 및 신장암 초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신장암 원인은?
신장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위험인자로는 크게 환경적 요인 및 생활습관, 기존의 신질환, 유전적 요인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흡연, 비만, 고혈압이 있으며, 이와 함께 과다한 동물성 지방섭취 및 고에너지음식 섭취 등의 식이 습관, 유기용매나 가죽, 석유제품, 카드뮴 등의 중금속에 직업적 노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다낭종신 같은 신기형이나 신결석, 장기간의 혈액투석 같은 기존 질병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또한 폰 히펠 린다우 증후군과 관련된 신장암 등 몇몇 가족성 신장암이 발견되어 유전적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종양억제 유전자 등의 유전자 이상 및 염색체 이상, 특정 종양유전자 및 성장인자의 발현 등이 신장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신장암은 여러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되는데요. 특히 흡연이 신장암 원인 중 가장 주된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1. 흡연
여러 역학 연구에서 흡연은, 특히 과도한 흡연은 신장암 발생의 가장 유력한 원인 인자라고 해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의 위험성이 있구요. 특히 남성에게서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흡연은 신세포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흡연량 및 흡연기간에 비례하여 위험도가 높아지며, 금연 시에는 그 위험도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해요.
2. 비만
비만, 특히 과도한 비만도 신장암(신세포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데요. 보고에 따르면 신세포암의 약 20%정도는 비만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그 위험도가 더 높다고 해요.
3. 고혈압
고혈압은 여러 연구에서 신장암(신세포암) 발생의 한 위험인자로 인정되고 있으며 고혈압치료제(특히 이뇨제계통)와 신장암(신세포암) 발생과의 관련성은 아직도 논란이 많으나 주로 고혈압치료제보다는 고혈압자체와 더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고 해요.
4. 약물
예전에 진통제로 사용되었던 페나세틴의 장기복용은 신장암(신세포암) 및 신우암의 발생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5. 식습관
신장암은 대장암이나 전립선암과 같이 식이와의 관련성이 매우 높은 암은 아니지만 여러 역학연구에서 과다한 동물성지방 섭취, 튀기거나 심하게 구워진 육류 섭취, 고 에너지음식의 섭취 등이 신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몇몇 연구에서 과일 및 채소류 섭취, 저칼로리 식이는 신장암(신세포암) 발생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신장암 예방법은?
과다한 동물성지방 섭취, 튀기거나 심하게 구워진 육류 섭취, 고 에너지 음식의 섭취 등은 신장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신장암(신세포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은 적게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는 많이 섭취하는 식이조절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일반적인 건강관리 및 체중조절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고혈압은 신장암 발생의 위험인자이므로 적절한 혈압조절이 필요하구요. 더불어 흡연은 신장암 증상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신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은 필수라고 해요. 한편, 신장암의 대부분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건강검진을 통한 주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의 영상진단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요.
이상은 신장암 초기증상 및 원인 그리고 신장암 예방법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나와 내 가족을 고통스럽게 하는 암을 예방하고 물리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