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6가지와 대장암 원인, 대장암 예방법
오늘은 대장암 초기증상 6가지와 대장암 원인, 대장암 예방법 에 대해 알아볼께요.
대장암이란 말 그대로 우리 몸 대장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이야기합니다. 위암,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죠. 대장암은 최근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서구화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요. 그렇다면 대장암은 어떤 증상을 보일까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 초기증상은 별다른 특징이나 증세가 나타나지가 않는다고 해요. 진행암일 경우에만 약 70% 이상에서 증상을 느끼죠. 특히 대장암은 암 발생부위에 따라 증상들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대장굵기가 비교적 크고 소화물이 머무는 시간이 좌측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우측대장암의 경우에는 소화장애, 혈변(특히 검은색 변), 복통 등의 대장암 초기 증상이 있으며 암이 진행될수록 전신무기력, 만성 실혈에 의한 빈혈 증상인 어지럼, 빈맥, 숨이 차는 경우가 동반되기도 하고, 체중 감소와 우측 복벽에서 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는 증상이 생긴다고 해요.
반면 대장이 비교적 가늘고 소화물의 정체가 많은 좌측결장암 같은 경우에는 배변과 관련된 대장암 초기증상이 빈번한데요. 혈변(핏덩어리 또는 선혈이 섞인 변), 배변 습관의 변화, 잔변감, 변 굵기의 감소, 점액 변, 복통 등의 대장암 초기증상이 나타나며, 체중 감소와 직장과 마주하고 있는 방광을 누르게 되어 배뇨 불편이 나타나기도 하죠.
대장암 증상은 특히 50세 이상의 고령자, 대장암과 직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여성의 경우 생식기 암이 있는 사람, 대장 용종이 있는 사람, 만성 염증성장질환(궤양성대장염, 크론씨병)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 잘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때문에 다음과 같은 대장암 초기증상이 있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대장암 여부를 가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1. 배변습관이 변한다.
뚜렷한 이유 없이 배변습관이 변했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대장암이 있다면 보통 대변을 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많아지고 일부에게서는 변비가 생긴다고 해요.
2. 피나 점액이 섞인 대변을 본다.
대장암으로 인해 혈변을 볼 때는 장에서 출혈이 있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이 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색깔은 검붉은 편이라고 해요.
3. 대변을 덜 본 듯한 느낌이 든다.
직장에 암이 생기면 대변이 조금만 차도 꽉 찬 느낌이 들어 화장실을 찾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막상 대변을 봐도 덜 본 듯하고, 늘 뒤가 묵직하다고 해요.
4. 복부 팽만과 복통이 따른다.
대장 자체는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다고 해요. 하지만 대장에 가스가 많이 차 고무풍선처럼 팽창하면 복부 팽만과 복통이 생기는데요. 주로 우측결장(맹장과 상행결장)에 암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5. 변이 가늘어진다.
좌측결장(하행결장 S결장)은 우측결장에 비해 가늘고, 변이 더 굳어 장을 통과하기가 힘이 드는데요. 따라서 이곳에 암이 생겼을 경우 장이 막히기 쉽고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6. 빈혈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한다.
우측결장에 암이 생기면 만성적인 출혈이 생기기 쉬워 이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구요. 또한 소화가 잘 안 되고 체중과 근력이 감소하기도 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대장암 증상을 일으키는 대장암 원인은 무엇일까?
1. 섬유질 섭취 부족
섬유질, 야채류, 과일류의 충분한 섭취는 대장암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섬유질은 발암물질이 장벽과 접촉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장내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섬유질 섭취는 대장암 예방수칙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예방에 있어서도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2. 칼슘, 비타민 D의 부족
칼슘섭취가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고, 몸안의 비타민 D의 농도가 충분하면 대장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3.육체적 활동 부족
육체적 활동량이 부족할 경우 대장암 발생이 많아진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네요.
4.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동물성 지방 또는 육류 섭취는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깊은데요. 특히 돼지고기, 소고기 같이 붉은 고기와 가공육류의 섭취가 대장암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육류를 굽거나 튀기거나 바베큐할 경우 나오는 발암 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따라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런류의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5. 선종성 폴립
선종성 폴립 일부에서 대장암으로 진행되므로 발견시 반드시 제거를 하고 이후 추적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해요.
6.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속하는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대장암의 발병위험이 4-20배 상승하며 일반 대장암보다 20-30년 일찍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7. 유전적 요인
직계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대장암이 있는 경우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경우 직계가족이 젊은 나이에도 대장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이런 분들은 젊은 나이부터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대장암 예방법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야채과 과일을 많이 먹는 등 섬유소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요. 섬유소는 자체로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며 변비를 예방함으로써 대장점막이 발암물질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줄여 주기 때문이라고 해요. 반대로 지방질이 많은 육류 섭취와 설탕 등 순수한 당류 섭취는 당연히 줄여야 하겠죠.
권장식품으로는 비타민 A, C, E 가 풍부한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현미 등 도정하지 않은 곡식 등 섬유질 식품이 있구요. 피해야 할 식품으로는 인스턴트식, 조미료, 소금, 훈제식품, 가공육 및 가공식품, 동물성 불포화지방, 고칼로리, 고지방식이 있다고 해요. 특히 고지방식은 총 칼로리 섭취의 30%이하로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물론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죠.
이상은 대표적인 대장암 초기증상과 함께 알아 본 대장암 원인과 예방법 정보였습니다. 늘 건강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