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알아봐요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볼께요.
대상포진 증상은 전 인구의 20%이상에서 발생한다고 해요. 대상포진은 2~10세 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가 원인이죠.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나면 이 바이러스가 척추의 신경세포에 잠복하게 되는데 신체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재개해 신경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고 해요. 이것은 마치 감옥에 갇혀있던 바이러스가 탈출해 몸속에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과 비유될 수 있죠.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기는 병이란 뜻으로 붉은 물집들이 옹기종기 군집을 이뤄 띠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대상(帶狀)이라는 이름도 이런 띠 모양에서 유래됐죠.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하면 수일 사이에 신경을 따라 피부 발진 및 물집이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이때 해당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고 해요. 대개 대상포진 통증은 '수십 개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벼락이 치는 느낌' '살이 찢어지는 고통' 등으로 표현될 정도로 악명이 높죠.
대상포진은 초기치료에 실패하면 얼굴에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고 눈에 증세가 나타난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고 해요. 60대 이상의 상당수는 병을 치료하고 난 뒤에 후유증으로 극심한 신경통을 겪기도 하는데 이 통증은 몇 개월에서 몇 년까지 간다고 해요. 증세가 약하면 약물치료로 고치지만 심할 경우 통증클리닉에서 '신경절 차단술'이나 등에 바늘을 넣어 등골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수자극술' 등의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대상포진도 평소 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을 잘 파악하고 있다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데요. 대상포진 증상에 효과적인 대응요령은 다음과 같다고 해요.
1. 대상포진 발생 후 72시간(3일) 안에 전문의를 찾으세요!
포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대상포진 치료방법을 찾는다면 각종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치료가 늦으면 수포와 발진이 없어지더라도 2차 감염이 생기거나 강한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통증 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대상포진 통증 증후군 환자들은 밤낮 가리지 않는 심한 통증에 불면증, 우울증까지 더해져 일상생활은 물론 학업 및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의할 것은 이런 통증 증후군에 섣부른 자가처치는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상포진 초기증상 주의사항으로는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를 1~2주간 꾸준히 복용하고, 통증이 심하다면 대상포진 치료방법 중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2. 왼쪽, 오른쪽 중 한쪽에서만 물집, 발진 발생했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하세요.
72시간 골든 타임 내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평소 대상포진 증상을 인지하고 있다가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곧바로 전문 치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대상포진은 감염 초기 3~4일 정도는 감기몸살처럼 전신 권태감과 발열, 오한이 나는 등의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해요. 이때는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피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기 쉽죠.
대상포진이 단순 포진 및 발진과 다른 것은 바이러스가 침투한 신경절 부위에 따라 병변이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점, 그리고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는 신경 줄기를 따라 퍼지며 증상이 한 쪽으로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따라서 물집이 몸 한쪽에 띠를 이뤄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하죠.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특징적인 피부발진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초기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해요.
3. 60세 이상 노인은 예방접종이 필요하죠.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사람에게만 나타나죠. 따라서 끔찍한 고통을 예방하려면 현재로써는 백신을 접종하는 게 최선인데 현재 국내에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이 권장되는 백신은 접종 후 10년 동안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을 절반 가까이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하지만 백신을 맞아도 대상포진을 100% 막아주지는 못하구요. 다만, 백신을 맞은 후 대상포진에 걸리면 백신을 맞지 않았을 때보다 통증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라고 해요.
4.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D를 섭취하세요!
대상포진과 통증증후군 예방은 평소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체내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하고 질병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 D 섭취가 필요하다고 해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수록 무작정 햇빛을 피하기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20분 이상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이때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반신을 최대한 햇빛에 노출시켜야 효과적이라고 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광욕만으로 비타민 D합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결핍 정도에 따라 주사와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대상포진 환자가 있다면 환자와의 피부접촉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맨손으로 연고를 발라주다 물집이 터지면서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연고를 발라줄 때엔 항상 비닐장갑을 끼는 것이 좋구요. 또 환자와는 수건을 따로 쓰고 가능하면 욕실도 따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해요. 만약 대상포진 환자가 물집 부위가 아플 때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극심한 통증으로 많은 고통을 주는 대상포진 초기증상 예방을 위해 평소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이 필요할 것 같구요. 만약 대상포진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아요. 이상은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함께 알아본 대상포진 예방법 정보였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